낚시 장비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우선 님이 무엇을 잡고 싶어하는지부터 선택하셔야 합니다.
전갱이 같은 작은 것이라면 아주 가볍고 비쌀 이유없는 장비를 골라야 하고
도미 낚시를 원한다면 제대로 길이가 맞는 걸 찾아야 하죠.
그런데 아무리 신중하게 한다 하여도 낚시 초보란 반드시 산 후에 후회하게 됩니다.
사고 난 후에야 비로소 그것이 자기의 목적과 자신의 체격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 그럽니다.
만일 전갱이 낚시 같은 것을 고른다면 Rebel Sports에 가면 약 1미터 80센티짜리
KIlwel Magnum을 고르세요. 로드의 재질 좋고 특히 릴이 가격에 비해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다른 로드로 옮겨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가격은 정상가격이 50불.
만일 싸게 산다면 30% 할인도 할 겁니다.
Okuma에서도 50불 수준의 같은 길이로 릴과 로드 콤보가 있는데 이것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이것 역시 50달러에 할인이 가능할 겁니다.
이 두 가지는 싼 가격에 비해 질이 아주 우수합니다. 몇년을 두고두고 써도 끄덕없습니다.
만일 스태퍼 낚시를 한다면, 24살이라 아주 힘도 좋을 터이니 적어도 4.2미터 이상의
그러나 4.5미터 안짝으로 고르세요.
한국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좋은 제품 많더군요. 대략 100-150달러 안짝으로 얼마든지
괜찮은 것 고를 수 있습니다. 안테나 식 꽂이가 편하죠.
젊어서 3단짜리 꽂아 쓰는 것도 참 좋습니다. 다만 연질은 권하지 않습니다.
젊어서 힘이 좋으므로 연질에 맛을 들이면 낚시 실력이 안 늘겁니다. 그리고 연질이
뉴질랜드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가오리가 문다면.....??? 끔찍하겠죠.
저도 낚시를 하다 큰 가오리를 셀 수 없이 많이 걸었는데 정말 지옥 같아요.
그래서 로드의 재질이 중질 이상이 좋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쓴 것은 바낙스 슈퍼캐스트 25-450인데 이 정도면
가오리랑 겨누어도 당당합니다.
릴은 절대 비싼 것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력이 늘면서 많이 배운 뒤에 좋은 걸로 결정하세요.
저는 인터넷 쇼핑으로 싼 걸 사서 씁니다. 대략 50-70달러, 8000번을 고르세요.
낚시란게 생각처럼 수월하지 않아요. 적어도 3-4년은 배워야 합니다.
던지는 방법도 사범님을 만들어 배워야 좋고요. 그 외 이곳 낚시방에서 검색해 보세요.
다음 카페에도 뉴질랜드 낚시방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데 들어가서 배우시고요.
배울수록 실력이 늡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