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무슨 물건이라고는 말은 안하겠습니다만..가서 보고 비교 해보고 말하는 겁니다..무조건 적인 말은 아니지요. 그리고 킴스 비싼건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정보주면 비싸게 받아도 됨니까? 그리고 영어조금만 하시면 정보 채비 등등 책 인터넷 같은곳에 나와있어요. 주변에 전문가나 동반자가 있어야됀다는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렇다고 킴스사장님이 같이 가주시는건 아니잖아요? 낚시터 가보면 같은 낚시터여도 한두사람만 설수있는 그런 한두 스팟만 거진 나옵니다..그리고 한인 마트이용하는건 한국제품 살려고가는거지 이나라에서 파는 우유나 버터이런거 살려고가는건 아니잖아요? 제말은 현지키위샵에파는 장비들을 거기서 비싸게 판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첫장비 200에 맞추셨다는데 그거 지금 현지 로칼샵 이랑 비교해보세요 지금 얼마에 하시수있는지..ㅎㅎ
참돔님, 참돔님의 매장이 어쩌다 저쩌다 하는 말은 안 드리기로 하죠. 제가 올린 글에 "레벨 40%세일<레벨 25% 세일<피시시티 10%할인<마린딜(스페셜)< 킴스낚시점"은 거의 비슷한 스펙의 제품에 대한 비교입니다. 그리고, 저는 모든 매장의 제품을 모두 이용합니다만, 이번주에도 피쉬시티와 마린딜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사왔죠. 킵스낚시에는 지지난주에 들어서 사왔고. 레벨은 지난주 월요일에 40%세일할때 낙시대 하나 샀고. 골고루 사옵니다. 그래서 비슷한 스펙, 또는 동일제품에 대한 가격도 알죠.
그리고 요즘은 다른 매장에서 재고떨이용 제품으로 따로 40% 세일 안합니다. 어제까지 팔던거 그대로 40%세일에 나오고, 25% 세일에 나옵니다. 10-20년전이라면 모를까 요즘처럼 SNS나 리뷰사이트가 발달한 세상에 그러면 바로 올라옵니다. 제가 평소에 눈여겨 보던 제품을 40% 세일한다면 가서 사곤 해서 잘 알죠. 낚시대, 낚시릴, 가방, 용품 공히 어제도 팔던 제품, 오늘 그대로 세일합니다. 평소 찍어놓은 물건이 안 보이면 더 빠른 사람이 가져간 겁니다. 점원이 치워놓은게 아니고. 세일하면 귀신같이들 와서 반나절이면 쓸만한 물건 다 나가고 판매대가 비기 시작합니다. 저도 하루 늦게 갔다가 제가 노리던 물건 놓친적 많죠. 의류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일제외품목은 제외된다고 분명히 써있지 물건빼고 덤핑용이나 재고떨이로 바꾸진 않죠. 물론 세일기간중에 일부 재고 떨이 물건도 갖다 놓을수 있죠. 하지만, 있는 물건 다 빼고 싸구려나 재고떨이로 채우고 세일하진 않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그랬다간 거기 욕 엄청 먹죠. 매장에서 아예 스맛폰으로 가격 비교, 성능비교, 조회해보면서 사는 세상인데.
제 말을 믿지 못하시겠으면 누구나 레벨이나 피쉬시티, 마린딜(여긴 이메일로 정보 다 옵니다.)에 사고 싶은 물건 눈여겨 보고 있다 세일할때 찾아가 보세요. 그 물건 살수 있지. 심지어 피쉬시티나 마린딜의 경우 세일 하루 지났어도 모르고 왔다고 하면 구매이력보고 그냥 세일 가격으로도 줍니다.
저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올릴뿐이지 누가 어떻다는 등의 사실 미확인 글은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킴스낚시는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많이 하는 낚시방법인 찌낚시나 무늬오징어낚시등에 있어서 지도픞 받을 수 있어서 그게 장점일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의 낚시대(지금은 안사서 20년전 브랜드만 아네요, 바낙스나 비학같은거)를 사고 A/S받을 수 있어 그 점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용하면 됩니다.
저처럼 여기식의 멀리 던지고 힘좋게 끌어올리는, 가볍고 힘좋은 낚시대를 선호하는 사람은 피쉬시티나 마린딜이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그렇게 얻은 지식으로 세일할때 레벨을 이용하기도 하고요.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모두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 이고, 비싸건 안비싸건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 이며, 그걸로 인해 돌아오는 후폭풍도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거죠 ㅎㅎ 여튼 여기글 잘 보시고 참조하여 안전 낚시하시고 좋은 선배 조사님들 만나서 물고기 많이 잡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교민업체가 잘되길 바라고, 교민경제가 나아지길 바란다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게 더 좋습니다. 정말 좋은 가게는 남에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가게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자랑하고 소개할 수 있는 가게가 될수 있도록 킴스낚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가격의 경쟁력이던, 친절로서의 경쟁력이던, 아니면 낚시를 가르쳐주고 같이 즐기는 면에서 경쟁력을 가지던, 무언가 경쟁력이 있어야 찾아가게 되고, 이게 발전할 수 있는 밑걸음이 될거라 봅니다.
경쟁력이 없는데 교민업체이니 가야 한다고 하면 오히려 교민업체가 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낫습니다.
제 말씀은 악덕 교민 업체를 서포트하잔 말은 아닙니다. 킴스 낚시는 교민들의 낚시 사랑방 같기도 하고 낚시 대회도 개최해서 교민들의 어찌보면 골프와 함께 유일한 이민생활의 낙이랄 수 있는 낚시의 활성화와 함께 교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리구 처음 이민오신 분들께는 더욱이 김스낚시가 필요한 곳입니다. 이 러한 노포가 없어 진다면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돈 몇푼에 우리민족의 영원한 동반자인 "정"을 버리진 맙시다.
내가 굳이 킴스낚시에 가려 하지 않아도, 킴스낚시가 경쟁력이 있으면 킴스낚시에 가게 됩니다. 그건 꼭 가격 문제 뿐만 아닙니다. 킴스낚시로 자연스레 발걸음이 가겠끔 만드는 것, 그게 킴스낚시만의 매력이고 경쟁력이 되는거죠. 그게 오히려 킴스낚시를 살리는 방법이 되는거죠.
예전에 우리 회사 회장이 이런 말을 했죠.
'내 식구가 찾아와야 진정한 가게가 되는거다. 정에 의해 내 가게를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 가게가 너무 좋아서 찾아와야, 다른 사람들도 내 가게를 찾아온다.'
제가 섣불리, 어줍짢게 조언을 한다면 킴스낚시가 경쟁력을 가질 방법은 아주 많습니다.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서 살수 없는데, 뉴질랜드 서프낚시, 갯바위낚시에 적합한 낚시대를 킴스에서 살수 있다, 특히 텔레스코픽의 경우 한국, 일본 제품이 좋은데,(일본제품이야 여기서 얼마던지 살수 있죠) 그 중에서도 한국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AS와 조언을 곁들여 살수 있다, 또 채비를 이런 채비로 하면 좋다, 가면 항상 친절함과 좋은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좋다 등등 낚시점이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방법은 생각해 보면 많이 나올수 있죠.
일례를 들어 저는 피쉬시티에서 많이 삽니다. 피쉬시티에서 판매하는 채비나 낚시대, 릴이 싸서 사는 경우보다는 간 김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제품을 피쉬시티에서 110불 하고, 마린딜에서 100불 한다, 이런건 큰 문제는 아닙니다. 10불 정도의 차이는 큰 팩터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피쉬시티를 많이 가다보니 피쉬시티에서 많이 산다 이겁니다. 제가 피쉬시티에 자주 가는 이유는 미끼 때문입니다. 피쉬시티에서 파는 미끼의 신선도가 좋아서입니다. 특히 오징어 미끼의 경우 다른 곳에서 파는 미끼보다 신선도가 좋습니다. 녹앗다 얼었다 한 흔적이 거의 없고 오징어의 모양이 살아있죠. 그래서 쓰고 남은거 가져와 다시 얼려도 다음에 사용할때 아주 좋습니다. 물론 필챠드나 엔초비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끼가 좋으니 미끼를 사러 1주일에 한번은 가게 되고 간김에 세일하는 물건이나 아니면 좋은 장비가 있으면 관심을 갖게되고, 그러다 구입도 하고. 채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간 김에 사오는거죠.
생각보다 낙시꾼들이 자기 장비 사는데 10-20불 가지고 발걸음 돌리고 그러진 않습니다. 어차피 낚시가면 기름값 들고, 미끼값 들고, 시간 들이고. 누구말데로 요즘 파킨세이브 스내퍼 싱싱하고 싼데 그거 사다 매운탕 끓이고, 구이해먹으면 되죠. 심지어 모 생선가게는 아주 싱싱해서 회도 쳐서 먹는 분들이 있다는데. 낚시꾼들은 10-20불 가격 싼거보다 자기의 필요에 의해, 그 필요의 매력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내가 A사의 4.5미터 낚시대를 가지고 싶은데, 거기가 다음주에 가는 노스랜드의 모 비치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할것 같은데, 가격이 보통 250달러다 하면, 이게 나와 인연이 닿아서 왕창 세일하는 물건으로 사면 금상첨화인데 그게 안된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어디서 사게 될까요? 그게 바로 경쟁력이 되는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마도 미끼사러 갔다가 피쉬시티에서 살 확율이 높을겁니다. 250불이 정가라면 약간의 할인을 220불 정도에 사겠죠. 산 후에 2-3주후에 어디서 세일을 왕창해서 150불에 판매한다?? 그래도 너무 슬퍼하면 내가 산 낚시대에 대한 애정이 식을테니 그러면 안되겠죠?
이민와서 낚시 재미에 푹 빠져 외롭지 않게 바쁘게 살고있는 1인 입니다.
그리고 싱싱한 회를 매주 너무 잘 먹고있구요.ㅎㅎ
먼저 샌드라님 진짜도사님 의견 모두 존중합니다.
코포는 개개인의 느끼는점들을 쓰는곳이라 언쟁보다는 의견들을 서로 존중해주고 질문을 올리신 분은
정보를 받아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경험담을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전 킴스 낚시 추천합니다. 이유는....
1.한국과는 환경이 달라서 여기에 맞는 낚시대를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누군가 자기시간 빼서 알아봐주고 계속 물어보는 것이 민폐입니다.
2.장비를 사더라도 너무나 많은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안전상 설명을 누군가에겐 꼭 듣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 올라온 정보로도 충분하지만 읽어보면 안나온곳도 있고 더 세밀하게 알고가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하다보면 소소하게 물어볼게 무조건 생깁니다.
3.킴스매장에 가시면 저렴한것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카라카라님이 어떤 성향인진 전 모르지만 조금 비싸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중복 투자 하지마시고 오래쓰실거면 괜찮은걸로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첨에 세트로 되어있는것을 레벨에서 샀는데 지식이없어서 무겁고 줄 터지고 결국 망가져서 버렸습니다.코포에 올리면 너무 답이 여러가지라 좀 헷갈리실겁니다.직접 가서 매듭부터 배우시길 권유드립니다. 좋은 낚시대 일수록 가볍고 낚시가 편해 집니다. 참고로 킴스에만 있는 브랜드가 있는데 손맛 아주 좋고 거의 6짜 들어서 랜딩도 가능하더라구요.
(테클 금지 ㅎㅎ 무리와이에서 직접 해본거 입니다.뭐 여러가지 상황이 다를수 있습니다만 제말은 그 정도로 탄탄하다는말씀)
4.AS 맡긴적이 있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친절하게 사장님께서 하루만에 수리해 주셨습니다.
5.가끔 보면 제품은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하고 정보는 킴스에서 받는분도 봤습니다. 진짜 이러면 안됩니다. ㅠㅠㅠ
현지샵들은 아무리 물건을 산다하더라도 영어의 한계도 있고 그렇게 친절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6.주로 겨울철에는 원투낚시 조과가 좋지않아서 한치 (무늬오징어) 낚시를 많이합니다. 오징어 낚시 매력에 빠지시면
빠져 나오기 어렵습니다 ㅎㅎ 이 또한 킴스낚시에 가서 다시 배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급자 분들은 뭐 그런걸 거기서 배우냐 유투브에 다 나와있는데 그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초보때를 생각해보면 생각은 많고 어떤게 맞는지를 모르니깐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않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다 아시고 나면 별거아니지만 모를때는 그게아니거든요.
주절주절 적었네요 아무조록 어디서 구매를 하시던 본인 결정이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늘 즐낚 + 안낚 하시길 바라고 대물 하세요^^
저는 낚시를 몇 번 안 해본 초보입니다. 사실 그 전부터 해 보고 싶었는데, 뭘 사야 할 지, 채비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 크리스마스 전에 킴스낚시 가서 조언 듣고 필요한 장비를 샀습니다. 낚시대가 얼마나 튼튼한지 혹은 낚시줄이 얼마나 잘 싸워주는지 이런 거 모르고 그냥 권유해 주시는대로 샀습니다. 그리고 채비 준비하는 법 약 30분만에 배웠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과 함께 낚시 따라가서 조그만 참돔도 몇 마리 잡고, 가족과 함께 와이히에 가서 낚시로 게도 잡았습니다. 닭 다리에 뽕돌 등 무거운데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물이 따뜻해서 조그만한 해파리들이 가득한 바다에서도 게 채비를 던졌는데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처음에 사고 배울 때까지는 킴스낚시가 좋은 것 같아요. 장비가 비싼지 싼지 잘 모릅니다. 다만 주시는 조언이 그 가격을 훨씬 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