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끝내고 릴을 챙기실때 마지막 줄끝 처리에 조금은 불편한적을 여러분들이 격었을 줄 압니다. 그리고 평소에 릴보관이나 이동 중에도 릴에 감긴 줄의 고정때문에 고민해 보신분들 있으실줄 압니다. 물론 대부분 릴에는 줄끝을 고정하도록 적은고리가 있지만 사용을 하다보면 떨어질때도 있고 아예처음부터 고정 고리가 없는 릴도 있지요 .
처음사진은 주위에서 흔히 구할수있는 플라스틱 파이프 입니다. 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톱으로 자른다음 어느 한부분을 세로로 절단한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은 절단된 파이프를 릴에 결합시킨 모양입니다.
저희 집은 오래전부터 고무장갑을 활용했었습니다. 구멍난 고무장갑을 팔뚝 부분부터 잘라서 릴에 두겹 또는 세겹으로 감거나 집사람은 머리 묶을 때, 띠로도 사용합니다. 1~2 센티미터 두께로 자르시면 용도가 많습니다. 2단 또는 3단 낚시대 분해 후에 서로 묶어서 다닐 수도 있구요. 남자 여자 모두 다 활용할 곳이 많더군요. 특히 저는 새 릴에 새 줄 감아 놓고서는 이 고무장갑줄(?)로 꽁꽁 묶어놓는답니다. 왜, 새 줄 감긴 릴 처음 사용할 때, 주체할 수 없이 풀릴 경우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