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안전 사고 또는 사고 예방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런데 사고는 예상을 뛰어넘어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면 "낚시 중 파도에 실려 죽었다. 또는 등산 중 갑자기 내린 급류에 휘말려 죽었다."라는 불행한 소식을 가끔 듣습니다. 잘 알다시피 그러한 사고는 자연의 섭리을 소홀히 하는데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요? 바로 "설마...아니겠지" 라는 부주의가 사고를 불러 일으킵니다. 많이 경험들 하셨겠지만 바닷가의 파도는 예상을 뛰어넘어 가끔 크게 밀어닥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년 말 경, 서쪽 해안, 수면 높이 5 미터 정도되는 곳에서 낚시를 하는데, 잔잔한 보통 높이의 파도가 일다가 전혀 예상외로 갑자기 큰 파도가 밀어닥치더군요. 하마트면 파도에 실려나갈 뻔 했지요.
바닷가에서 낚시힐 때, 낚시 보트나 자동차를 탈 때도 "만일 ...한 사고가 생긴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라고 한번 쯤은 미리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고는 예상을 훨씬 뛰어 넘어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기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우리 모두, 자연을 즐기면서도 자연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각종 예상을 뛰어넘는 사고도 미리 잘 대처하여 즐거운 인생이 계속되기를 서로 기원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