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4월 1일 Te Arai 비치에서 낚시동호인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원투낚시대회를 마쳤습니다.
세계적인 기상 변화의 영향이 뉴질랜드 바다에도 영향을 미쳐 여름 시즌이 2,3주 빠르게 마무리가 되었고, 예년 같으면 여전히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었을 시기인데 가을이 성큼 다가와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루 12번도 더 바뀐다는 뉴질랜드 날씨 탓에 당일 기상도 폭우와 바람이 예상되었지만 다행히 경기 시작 전부터 날씨가 좋아져 경기를 진행하는데 오히려 좋은 조건이 되었습니다.
23년도 경기는 지난 9년 동안의 경기 진행과 다르게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해질 무렵으로 맞췄습니다. 참가하는 선수들이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가장 좋은 낚시 시간인 모닝타이드(morning tide) 타임과 선셋타이드(sunset tide) 타임 중 좀더 물고기 입질 시간이 긴 오후 물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러가지 안전 사항을 고려하여 규정도 좀더 엄격히 적용하여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대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물론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는 조과에 대한 기대감도 경기전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안전에 주의하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조과가 이어져갔고, 가장 적게 조과를 거둔 선수가 5마리 이상일 정도로 많은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평균 10마리 이상의 조과로 작은 사이즈 물고기를 바다에 돌려보내는 경우도 많았고, 준비한 미끼가 조기에 소진되어 경기 1시간 전에 이미 경기를 마무리한 선수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또한 5자이상의 카와이 10여수를 잡느라 지친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대단한 조과는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경기 방식에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선수로 주니어 학생, 최고령 선수로 70대 선수까지 그리고 부부참가 선수들, 친구,직장 동료, 아버지와 아들 등등 다양한 선수계층과 외국인 1명도 함께 참가하여 4시간 동안의 경기는 역대 경기중 가장 많은 조과를 ( 선수 전체 약 500 마리 이상 ) 기록하였습니다
개인 1등 양현식 – 참돔
66.2cm (상금 $500과 KHARIS T35-500 원투낚싯대)
수상자 단체사진
2등 정재이 카와이 57.3cm 1등 참돔 66.2cm
3등 박준원 참돔 48.9cm 4등 최재원 카와이 56cm
5등
박영국 참돔 46cm 6등 이병욱 카와이 55cm
7등
강대원 참돔 43cm 8등 송종수 카와이 55cm
9등
김상현 41.4cm 10등 이석호 카와이54cm
팀전 1등 최병한, 최재인
109.7cm 팀전 2등 유환준,이병욱,이정기 107.6cm
경기를 모두 마치고, 본상 시상 후 참좋은부동산( 강병식 ) 후원 상품권 협찬 상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나누어 드리며 23년 피싱앤피시 원투낚시대회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싱앤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