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를 진짜 조기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건 실제로 먹어본결과입니다. 도미를 잡으면, 바로 피를 빼고 바닷물에 담가놓습니다. 집에 가져온 도미를 수도물로 깨끗이 씻어놓을때 반드시 가위나 칼로 지느러미, 꼬리등을 사전에 자른다.(나중에 구우면 조기와 달라서 뻣뻣하고 팬이크지않으면 후라이팬 밖으로 삐져나옴) 손질한 도미를 마른수건으로 잘 닦아내고, 큰 쟁반에 2-3마리씩 올려놓고 일단 왕소금(현지에서는 꽃소금)을 듬뿍 뿌려놓는다. (이때 소금이 아래위전부 묻어야합니다.) 그리고 여기가 끝내주는 건데요 이건 제가 만든건데.. 아마도 모두들 만들수있으리라 봅니다. 딕스미스나 웨어하우스에 보면 아이들 모터를 팔고 있는데 모터끝부분에 종이를 길게 잘라서 가운데를 붙이면 자동 파리 쫒아 내는 기계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말리던지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은 모기장아니면 얇은 천으로 바닥에 나무를 세우고 그위에 덮어씌우면 파리는 해결됩니다. 이렇게 그늘에서 3일 정도 말린뒤 만져봐서 약간 덜 마른듯할때 비닐에 한마리나 두마리씩 싸서 냉동고에 넣어 두시면 됩니다. 저희 집에서 여러차례 만들어 먹어본 결과 입니다.솔직히 조기보다는 훨씬 맛이 좋습니다. 물론 영광굴비보다는 못할지 몰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