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지역에 사시는지 몰겠네요 함께 가보고 싶네요 난 전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을 꼭 다녔는데 요즘엔 너무 바빠서 도통 다닐수가 없었는데 지난 12월26일로 기억 하는데 모처럼 주님의 교회 한분과 약속을 급하게 저녁에 하고선 이튿날 아침일찍 달려갔죠 물론 저녁 늦게 연락이 와서 미끼를 준비 못했는데 가다가 주유소에서 미끼를 사가지고 물때가 급해서 달려 가서보니 릴을 안가져 갔더군요 만나지도 못하고 되돌아 나오는데 비치에 놀러왔던 모르는 키위가 (제차옆에 세워져있던 차주인)왜 도로 나오냐 묻기에 참 급히오다보니 어처구니없게 릴을 안가져 왔다했더니 자기것을 하나 빌려줄테니 그것 가지고 하다가 나와서 달라는 거예요 참 고맙더군요 허지만 사양을 하고 되돌아 오려니까 관계없다고 하면서 매놓았던 낚시줄을 끊고 릴을 주네요 할수없이 들어가서 만나기로 했던분을 만나서 낚시를 하는데 그분이 하는 자리가 아닌 곳으로 와서 했죠 수도없이 스내퍼가 잡히는데 모두 규격 미달이더군요 모두 놔주다 짜증스러워 바위에서 한잠자다 일어나니 4시 가까이 되길래 그냥 되돌아 왔는데 살다보니 참 좋은 키위도 있더군요 하긴 내친구 키위는 고기잡이배가 커다란놈 하나 있는데 배낚시 가자면 언제라도 끌고 나오니까요 물론 돈은 안 받지만 배 나갈때마다 배기름은 우리가 넣지요 한통이래야 20리터 짜리인것 같던데 자세히는 몰겠네요 그친구 안지도 6~7년 됐으니 참 형제나 진배 없지요    시간 맞춰서 한번 가볼까요 우린 서쪽 시골에 사는데  어느쪽에  사시는지  몰라서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어떨지요 다만 우린 주일날은 갈수 없고요 웬만하면 주중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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