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남)과 12살(여) 아이를 둔 아버지입니다. 낚시를 안해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최근 들어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가는 것도 좋은 가족시간이 될 것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버지가 낚시를 해야 아이들을 자연스러이 인도할 텐데 저 자신 낚시 경험이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니 좀 막막합니다.
바쁜생활속에 가족과의 여유를 찾는 것에 낚시만큼 좋은 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가족을 배려하는 낚시에는 딱 두가지 요건만 충족시키면 되는것 같습니다.
첫째로 낚시장비를 가족들이 즐길수 있는 것으로 구입하셔야하며,
둘째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 선정이 중요합니다.
낚시장비는 새것으로 구입시 알바니 사우나 앞에 있는 대형 낚시점에서 거의 200-250정도면 좋은 것으로
구입가능하고 중고로100-150불정도면 로드와 릴을 구입가능합니다.
기타 도래,바늘,원줄등은 낚시점에서 구입시 전부해서 약50-70불정도 갈 겁니다.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데 아이들 낚시대는 트레이드미에서 새것으로 25불짜리 두개 사서 다니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도 8살 10살 여자아이들이지만 지금까지 마릿수로는 저보다 더 많이 잡은것 같습니다.
장소는 아이들이 어린만큼 위험한곳은 피하심이 좋고
가장 좋은 곳은 와프나 작은 선착장등이 안전하고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큰 대어를 낚기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하나 목적이 아이들과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니
아마도 버켄헤드 와프나 비치헤븐와프등을 추천하고 가까운 타카푸나 돌머리도 추천할 만 합니다.
너무 막연한 문의를 드렸는데 자상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큰고기 욕심은 언감생심이고 같이 한다는 목적이므로 가까운 노스쇼어의 와프등을 행선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비구입 및 출조에 대한 기본 지식은 낚시점에 가서 조언을 받는 것이 맞을 듯 하네요. 또 가능하다면 주변 지인 중 낚시를 가는 분들 편에 한두번 같이 따라가는 것도 필요할 것같기도 하구요. 다시 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