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고기가 낚시대를 가져가면 입에 물고 헤엄쳐서 가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가다 못갈까요? 와퍼 같은 곳인데 수심은 3미터 안팍이고요 조류도 그다지 세지않은곳인데 만약 큰 스냅퍼라면....? 옆낚시군들이 증언하길 빅스냅퍼 라면서 확 가져가더라던데... 잠시 낚시대 세워놓고 다른볼일좀 보는사이 일어난 일이라... 바로 앞 바닥을 갈고리같은거 던져서 끌어 봤지만 못건졌네요 고기보단 낚시대랑 릴이 고가라.ㅡㅡ;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답변좀 주세요. 복받으실껍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밤낚시 중 원투대 두대를 펴고 낚시 하다가 한대에 미끼를 끼고있는중 그런일이 일어났죠. 밤이라 낚시대 끝에 캐미를 부착시켜서 바다로 끌려가는 모습을 봤는데 100미터정도 끌고가더니 시야에서 사라졌죠... 제 생각엔 가오리였던거 같아요..
참!! 그후론 제 낚시대 릴의 드렉을 느슨하게 두고 합니다. 왜냐면 만약 그런 경우 낚시대가 치고 나갈때
낚시대에서 버텨주던 힘을 릴쪽으로 돌릴수 있어서 낚시대가 끌려갈 정도라면 오히려 릴의 드렉이 풀려나가게 한겁니다. 그리고 만약 스네퍼 큰놈을 걸었어도 드렉으로 힘을 뺄수있는 장점도 있구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