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6시에 눈이 떠져 거실과 주방을 왔다갔다하다가 괜히 곤히 자는 애들과 마눌님을 깨울것 같아 냉동고에서 미끼와 차키를 챙겨서 데본포트 선착장으로 갔는데 ... 오늘도 어김없이 오른쪽 끝자락에는 와글와글... 낚시대도 1인당 2대씩은 핀것같고... 말소리로 들어보니 중국인이 거의다고 마오리 한명정도, 말씀이 없으신 한분은 혹 한국인일지도.... 차마 비집고 들어갈수가 없어 중간정도에 널찍이 자리잡고 원투,,,,, 그리고 보온병의 물로 커피 한잔,,,,시간은 대략 6시 35분경,,,, 근데 갑자기 오른쪽 끝자락이 분주히 움직이길래 쳐다보니,, 스내퍼들을 잡아내는데....대략 눈짐작으로 보아도 4 ~ 5십자 정도는 되는것들이 끊임없이 8시 까지 계속되는데 한 중국인은 대략 한 10마리 정도 잡은것 같더라구요... 저두 그와중에 낚시대가 꼬꾸라 지길래 당겨보니 4십자 스내퍼 한마리... 애들 픽업때문에 철수했지만 오른쪽 끝자락은 계속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