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로드(머라이스 베이 좌측)

처칠로드(머라이스 베이 좌측)

3 3,275 john
처칠로드 중간쯤에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입구에 팜트리 4그루와 휴지통이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조그마한 갯바위가 나오고 좌측에 약간의 백사장이 있습니다.
갯바위에는 낚싯대를 세울만한 틈이 전혀 없으므로 백사장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지난번 로우때 처음가서 두마리 잡은후로 매일 꽝을 치다가 하이때 시도하여 다시 두마리를
잡았습니다. 이번엔 제법 사이즈가 되는 놈들이었습니다.
하이전 1시간무렵에 60센티 가와이 1수와 하이후 30분 무렵 40센티 스내퍼 1수.
신기한것은 여기는 잔입질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지루한 기다림끝에 단 두번의 입질.
인내심이 필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john
ps/ 오늘은 하이전 1시간에 나가서 2시간 동안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철수했습니다.

추천할만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데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사랑
매번 좋은 정보 감사 ^^ㄲ ㅜ 벅
애 늙은이
죤 이라고 하는분! 낚시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 보지 않아도 인품과 매너가 참 좋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비록 보이지 않는 공간이지만 우린 인간이기에 생각할수 있는 특혜를 누린다는 자체가 마냥 좋읍니다

잡히면 잡힌대로 못 잡았을땐 못잡은 그대로를 혹시나 찿아 갔다가 못 잡고 허탈해할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토야말로 인간만이 가질수 있는 특혜이련만 언제부턴가 우린 이기적인 사고로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그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 왔다는 미련 맞은 후회도 들곤 합니다

죤!!부디 지금의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며 살아 가십시요!!!

그래서 피폐해가는 이땅의 조그마한 빛이라도 비쳐가는 선구자로 남으십시요!!

사회가 온갖 불신과 원망되어 발 딛을틈 없다 손치더라도 끝내 지켜 주십시요

보이지 않아도 이름,주소 굳이 몰랐다손 치더라도 당신의 작은 아름다운 마음이 이 이른 아침에

우리의 빈 마음을 가득히 채우는군요 복된 하루 되십시요

  ~~    핸더슨에서 애 늙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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