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미션베이에서 가와이5마리와 이름모를 고기를 두 마리 잡았는데
도무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미 먹어서 사진도 없구요.. 다음엔 꼭 사진을 남기겠습니다^^
생김새는 크기는 작구요 집에 와서 보니 입이 쩍 벌어져 큰 눈에 마치 말린 명태 대가리와 똑 같더라구요. 몸집작은 명태대가리? 참, 몸통중간부터 꼬리까지 겉살에 뼈처럼 딱딱하게 줄이 있었어요. 다듬을때 손이 아팠을 정도로 꺼칠꺼칠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는 작은 놈이었는데 비늘이 가와이보다 큰 편이었고 속살을 베어보니 검은 실 무늬가 아주 연하게 전체적으로 있어서 한국에 횟집에서 많이 본 듯 익숙했고 맛은 조기랑 거의 똑 같앴습니다. 그리고 꼬리는 갈라지지 않고 역시 조기와 거의 같았습니다. 조기가 잡히기도 하나요? 아님 스내퍼 새끼? 잡았을 때 약간 넓적하게 생긴 것이 살짝 노란 빛이 돌고..참 키위 친구가 yellow corbina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