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 작살로 고기를 잡다 "

알래스카 " 작살로 고기를 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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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금요일이라 많은 행사들이 벌어졌는데 , 저는 낚시대를 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늘 먹지도 않으면서 , 잡으러만 다니네요..ㅎㅎㅎ

잡는재미가 쏠쏠하니 , 이 맛에 낚시를 다니나 봅니다.

오늘은 작살로 낚시를 하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운이 아주 좋았답니다.

그럼, 작살로 낚시하는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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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장작을 가져와 숯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먹는재미가 빠질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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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 만들어지는 사이에, 부지런히 낚시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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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물 입니다.

씨알이 제법 굵죠?

매운탕을 해도 될것 같습니다.

호일로 둘둘 말아서 불속에 넣어도 되는데, 가져온 삼겹살이 훨 구미가 당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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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오와열을 맞춰,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서 숯불에 올렸습니다.

기름기 잘잘 흐르며, 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에 맥주한잔 걸쳤답니다..ㅎㅎㅎ

양배추에 쌈장으로 마무리 했더니, 뒷맛이 너무나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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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어둠을 가르고 나타난 부자 낚시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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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창이 아닌, 오지창으로 잽싸게 고기를 낚더군요. 신기해서 다가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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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15살 생일 기념으로 출사를 나왔답니다.

미국은 대개 그런가 봅니다.

아들의 생일에는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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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고기들.

초짜한테 잡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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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나타난 레인저입니다.

나타나서 단속 보다는 수다를 엄청 늘어 놓으면서, 고기 잘 보이라고 후래쉬로 물속을

비춰주더군요. 참 친절한 레인저 아저씨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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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가 다 끝나고 나서, 라이센스를 보여 달라고 하더니, 검사를 합니다.

작살 라이센스는 따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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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등을 밣히고 낚시를 하는데, 고기들이 다리 밑으로 마구 지나다니더군요.

그중 큰 고기만을 잡으려고 계속 지켜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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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당 퍼밋은 10마리 입니다. 아침에 여섯마리 잡았다고 지금 네마리만 잡기 때문에

제일 큰 고기를 고르기 위해 숨을 죽이며, 기다리고 있답니다.

한국 사람은 절대, 아침에 여섯마리 잡았다고 저녁에 네마리 잡는 경우는 없는데 부럽더군요.

이런게 생활화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온갖 부정부패가 대통령부터 시작하니,

법을 제대로 지키기가 엄청 힘든게 기정사실 입니다.

고고하게 하다가는 왕따 당하기 쉽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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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네마리째 입니다.

불을 비추니, 물속이 환하게 보이는데, 고기들을 마치 맨손으로도 잡을수 있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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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낚시를 안하고 , 오직 아들한테 낚시하는법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더군요.

참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냥을 나가도 아들이나 딸한테, 사격 연습을 시켜서 같이 데리고 나간답니다.

보트에 대해서도 일일이 수리하는법부터, 조정하는 법을 모두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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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이 모두 끝나서 이제 작살을 챙기고 ,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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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법을 지키는 방법부터 교육을 합니다.
이렇게 가정교육을 하니, 아무래도 부정부패가 그래도 덜한게
아닌가 합니다.
작은 유혹들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는답니다.
부정부패가 완전하게 없어지지는 않지만, 일반 시민들이
부정부패를 느낄수 없는 현실이 참 좋습니다.
여기서는 교통경찰한테 , 뇌물 주었다가는 서너가지 죄목으로
바로 구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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