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와이 헤드가서 트레발리 잡았습니다.
오전 들물에 낚시 시작했는데 던지자 마자 한마리 잡고 물 다 들어왔다가 다시 나갈 때까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초반에 운좋게 잡은 트레발리 한마리.
낚시 전날 그랜필드 킴스낚시 방문해서 망가와이 헤드 낚시 관련해서 미끼와 채비 조언받은게 유효했습니다.
낚시점 사장님.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채비는 가지채비, 미끼는 앤초비.
가끔 가는 낚시 여전히 초보 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이것저것 가지고 가서 일단 들이대보고 운이 좋으면 뭐 좀 잡고, 그렇지 않으면 꽝이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요령이 생겨서 낚시 가기전에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돈이 조금 들더라도 채비와 미끼를 가급적 정확하게 챙겨가려고 노력합니다.
스트레스 풀러 갔다가 스트레스 받고 돌아오는 일이 없게끔..
망가와이 헤드 포인트는 아이들과 아줌마를 동반한 낚시터로는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하고, 나름 고기도 잡히고, 주차장과 화장실 가깝고, 경치도 좋고..
오클랜드 북쪽에서 1시간30분 정도 거리.
오랫만에 글 남겼습니다.
이상입니다.
# 포인트 안내
- 아래그림에서 1번쪽에서 낚시했습니다. 거기에 보면 큰 노란색 부표가 보이는데 그 주변에다가 던졌습니다.
- 간혹 배가 오감으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낚시줄을 끊거나 낚시대를 끌고 가기도 했습니다.
- 채널 수심이 깊음으로 너무 멀리 던지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2번쪽은 밑걸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