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식을 또 올려 봅니다
혹 제 글을 안좋아 하실분이 계실려나?
25일 토요일
마스덴포인트가 아침 6시가 로우였습니다 바람도 없고 스웰도 좋았습니다
몸만 좀따라줘서 저녁12시에만 출발할수 있다면 기둥으로 들어갈수 있는 시간이 4시로 볼때
2시부터 4시까지 워프에서 한치 낚시 까지 겸할수 있어서 기대가 몽땅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번에 필차드가 주 인기 미끼여서 500그램 까지 하나사서 만반의 준비를....
부러진 낚시대 임시방편으로 보수해서 돌아온 로보캅으로 만들어
이제 트레발리 다 죽었쓰 하고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25일 마스덴으로 10명이 낚시 간다는 소식이 있다고 ........ 아 이런 비참한 사건이 흑흑흑
참고로 저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 낚시를 못한답니다
그리고 그 틈바구니 속에서 낚시할 자신도 없었고.... 그렇다고 뭐 사회적 장애가 있는건 아닙니다
단지 낚시는 조용히 하고 싶은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부리나케 피하를 컴에서 뒤졌습니다
바람없고 스웰 서쪽에서 와서 좋고 로우가 9시 파도 1미터 미만이어서 예전에 최고수랑 같이 갔던 기억이....
물도 많이 안높아 6시부터 12시까지 해볼 요량으로 밑에 마지막 사진에 있는 D 포인트로 고고
벌리풀고 뛰움채비로 하면 트레발리 60짜 잡히거든요
결론 : 꽝 흑흑흑 입질하나 없었습니다 파도는 3미터가 넘고 뽕돌은 이리저리 정신을 못 차리고
마스덴이 그리웠습니다 거기 갔으면 대박났을텐데 시간이 갈수록 아쉬움만 커졌습니다
마스덴 트레발리 30마리 스내퍼 다수 문어 까지 참 한치도 8마리 정도 나왔답니다
나라도 한명 빠져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돌아오는 휴가때는 북쪽으로
3박4일 정도 낚시 여행을 떠나리라 계획을 세워 봅니다 ㅎㅎㅎㅎ
참고 낚시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나 피하를 잘 모르시는 분은 A 포인트만 가세요 나머지는 위험한
포인트 입니다 피하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하고 꼭 동행을 하시길....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