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일 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 쉬는 날이어서 버클톤에(우측 등대 있는곳) 다녀왔습니다 집사람이 냉장고에 생선이 없다고도 하고 해서리....
그동안 쉬는 날에는(주1회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낚시를 다녀서 2-3마리씩은 꼭 챙겨온것 같은데
손맛다운 재미를 보지 못해서 몸이 근질 거립니다 ㅎㅎㅎ
오늘은 11시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3시30분이 하이 바람은 북풍 5Km 미만(오후에는 조금 더 불었습니다) 물 높이는 2.6M
달이 죽어가는 형상이라 물의 이동이 그리 크지 않았고 파도는 장판이어서 그렇게 많은 기대는 안했습니다
나중에 바람이 조금 더불어 파도가 일어 여건이 호전됬습니다
11시 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미달이들의 입질과 거기에 맞는 feeding.... 짜증 증가할려는데
이렇게 낚시라도 할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게 행복이라 마음을 달래봅니다
버클톤은 나가는 물에 고기가 잡히는 모양입니다 저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역시...
행여나 들물에 잡힐까봐 일찍 가본거였는데 5시간30분 동안 갈매기하고 놀고 고기밥만 줬습니다
4시반부터 5시반까지 1시간 동안 폭풍입질 트래발리 56cm 1마리 스내퍼 31-35cm 4마리 잡았습니다
낚시를 가보고자 하신분들은 오후 3시가 하이일때 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석양 해지는 무렵 나가는 물때 (중물) 이니 고기가 많을때 이거든요 보름달에는 물높이가 높으니 하이때 신발이 젖을수 있습니다
배가 지나갈때면 파도가와서 장비를 쓸어갈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고기 잡은거 자랑질 하는게 아니고 정보를 공유코자 함이니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