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번주 날씨가 말이 아닙니다 

쉬는날 낚시가는게 유일한 취미인데   지난주 를 건너뛰니 마음이 아파서 

이번주는 기필고 갔습니다

최고수에게 자문을 구하고 나름 계획을 세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가기싫어 집니다 잠도 더자고 싶고....

최고수는 새벽4시에 출발하기도 했다는데

나는 영~~~

서풍이 40km 인데도 버클톤 우측은 뒷바람이겠다 싶어 갔습니다

로우가 12시여서 날물 들물을 3시간씩 볼려고 8시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9시 40분에 낚시 시작

Tide times 에 나오는 정보가 12시 로우때 입질이 있고 오후 2시에 약한 입질이 있다고 했는데

11시에 스내퍼 33cm 두마리 2시경에 카와이 60cm 두마리 잡았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뭐했는지 상상하시겠지요?

간간히 뿌리는 비맞고 멍때렸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카와이 가 이상했습니다 몸은 때깔이 없이 회색빛이고 포를 떠보니 살이 흐물 흐물 합니다

언젠가 알을 낳고 나면 그런다고 들은기억이 있는데 그런것인지....

기분이 이상해서 기름에 튀겨서 먹었습니다  피쉬 앤 칩스 처럼요 ㅎㅎㅎㅎ

고기는 날씨가 엉망일때 더 잡히는 가 봅니다

그러니 날씨에 너무 엌메이지 말고 그냥 떠나 보시길 바랍니다  꼭 잡으실 겁니다

좋은 주 시작 하시길......

먼곳에서 비오는 사진도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