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으막이 일어나 낚시 채비를 합니다
하늘은 구름 잔뜩 동쪽 하늘은 비구름이 엄청 납니다
존스베이쪽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하이가 11시30분이어서 8시10분에 출발 9시30분에 도착하면 오후 2시30분까지
5시간 정도 충분히 낚시할수 있을거라는 기대로 갑니다
바람은 북동풍이어서 뒷편 산이 막아주니 바람 세기는 무시하고 파도만 어느정도
좋기를 기대해봅니다
가는 도중 멀리서 보이는 존스베이쪽 하늘은 맑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진을 찍을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 집니다
그래도 먼길을 왔으니 최대한 버텨보기로 합니다만 1시간 이상을 머물수 없어 철수를
했습니다
그동안 스내퍼 27,28,29 cm 는 겁나게 나옵니다 물이 다소 빠져서 바위 끝에서 캐스팅을
했다면(16 미터 정도는 더 나갔을수 있었슴) 3짜 이상은 좀 잡을수 있었을텐데
바지장화를 입었음에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가 조금 강해서리.....
그래도 마음은 가볍습니다 바다는 봤으니까요
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까 걱정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참 진입로 사진을 두장 올립니다 일반적으로 로우때 들어가는 길하고 하이 1시간 전후로
물이 차서 못들어갈때 돌아 가는 진입로 입니다
자갈밭 중간에서 어떤분이 낚시를 하고계셨는데 다른 진입로를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행여 한국분이면 여기를 보시고 참고 하시라고.....
그리고 아스팔트 포장이 전부 되어있어서 놀랬습니다 전번에 갔을때는 안되어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존스베이간적이 오래전이었던 모양입니다
이번 폭우로 경사면 유실이 많던데 조심히 다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