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토요일 죤스 베이(jones
bay) 에서 교민 낚시인 50명과 가족,친구
등 약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겨울낚시의 묘미중 묘미인 일명 ‘뉴질한치’ big-fin reef squid’ 를 대상어로 ‘웰빙정육점 후원’ 킴스낚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따뜻한 기온과 뒤에서 부는 잔잔한 북서풍 바람으로 낚시 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 때마침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한국에서 여름 휴가를 이용하여 가족을 방문한 분들 그리고 ROTC 선후배분들의 참여로 한치낚시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유래없는 참가인원 50명을 기록하며, 뉴질랜드 교민사회에 ‘낚시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특히 만삭인 여자조사님과 초짜남편 ㅎㅎ그리고,아이 둘과 함께 방학을 맞이하여 참가한 가족 등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5시 경기를 개시하였습니다. 이번 낚시대회는 다수의 마릿수를 기록한 조사님께 1등상, 한마리 최대중량인 참가자에게 2등상을 수여하기로 함으로써 좀더 넓은 포인트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참가자와 가족적인 분위기지만 낚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드뎌 경기가 끝나고 개체를 시작합니다. 3마리,2마리,…나머지는 한마리 중량을 개측기로 측정합니다. 670g,705g,360g,685g….705g. 동일한 중량의 2마리 다시금 비닐봉지에서 한치를 꺼내어 재 측정합니다. 물빼고 ㅋㅋ 690g.
1등은 3마리 조과를 올리신 정국진님( 상금 $200/ 에깅전용낚시대) 2등은 한마리 최대중량 690g 김승식님(웰빙정육점$200상품권 /해동조구사 에깅가방) 2등을 차지합니다. 3등은 2마리 조과를 올리신 정현님(YAMASHITA EGI 5 SET), 4등은 물빼고 재 측정에서 아쉽게 순위에서 밀려나신 김동욱님(YAMASHITA EGI 5 SET )이 차지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개체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순위에 상관없이 5분께 상품과 (주)매덱스에서 제공해 주신 낚시용모자를 수여했습니다. 이후 선착순 등록하신 25분께 웰빙정육점 후원 상품 쌀 5가마,고추장 10박스,라면 10박스를 절찬리에 추첨하여 드렸습니다. 행운을 안으신 분들 축하합니다. 행운상도 본상 9개도 못받으신 분들께 킴스낚시점과 YAMASHITA에서 협찬한 낚시용품을 모든 참가자분께 나누어 골고루 나누어드리고 경기보다 더 흥미진진한 수상식을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엔 만삭인 부인과 함께 참가하셔서 4등상을 수상하신 김동욱님 내년엔 아기와 함께 참여하시길 기대해봅니다 ^^ 훈훈한 미담 한가지… 갑작스런 사정으로 일찍 경기를 마치신 김홍모님께서 본부석에 경기를 마친다고 알려주시면서 한치 한마리를 주시고 가셨셨습니다. 함께 나누어 먹으라며 마음을 남기시고 가셨는데 비록 한마리지만 그 마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한치회와 데침, 라면으로 즐거운 뒷풀이를 마쳤습니다. 킴카방과 KKM 피싱클럽 회원여러분들의 음식준비와 진행도움, 회와 무침으로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해주신 웰빙정육점 그리고 협찬해주신 (주)매덱스/만어, YAMASHITA, HDF 해동조구사 ,코리아타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민들의 잔치로 어느덧 자리잡아가는 킴스낚시대회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상품과 행운상 등으로 잘 준비하여 교민 낚시인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킴스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