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날 옆집 친구랑 망가와이 헤드에 새벽 출조를 하기로 하고 친구네 내외는 일요일 저녁에 그곳 망가와이 헤드에서 자고 우리부부는 새벽에 집을 나섰지요 그곳에서 새벽3시에 만나서 들어 가기로 했는데 그날따라 우리가 좀 늦어서 3시 30분에 도착을 하니 친구내외는 차안에서 스리핑 빽을 하나씩 두르고 자고 있더군요 깨워서 채비를 하고 섬으로 들어 가려는데 웬 다썩은 고물차가 한대가 오드라고요 그 새벽에 낚시를 온다면 한국 사람이겠지 하고 보니 젊은 시커먼 놈 세놈이 탔는데 우리 있는곳으로 오다가 앞에서 돌려 쏜살같이 나가더니 옆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그쪽은 길이 없고 잔디밭으로 알고 있는데 웬지 수상한 생각이 들어 섬으로 들어갈 채비를 끝낸 상태에서 배낭을 멘채 그쪽으로 돌아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넘들이 한쪽 보이지 않는 구석에 차를 대놓고 우리가 섬으로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낚시도 좋지만 도무지 차를 그곳에 놓고 섬엘 들어갈수가 없더라고요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망가와이 헤드엔 섬에 들어가고 나오는건 로우타이때 밖에는 할수 없쟎아요 우리가 그곳에 들어간후 그넘들은 마음대로 차량을 부숴가며 도둑질을 하려 했겠지요 그렇다고 사람이 그곳에 살아야 누가 보고 신고라도 하련만 아무도 없는 구조대 사무실만 있으니 말입니다 할수없이 떵밟았다 생각하고 되돌아와 버클턴비치로 존스베이로 돌아 다녔지만 고기란 고기 낯짝도 구경 못했씨유 퀸스 버스데이에 떵 밟았지요 교민들 이제 망가와이 헤드엔 신경써서 낮에 들어갔다 낮에 나오는것 아니면 가지 마세요
대단 하네요 그시간에 고기 몇마리 잡아 보겠다고 그렇게 하셨다는데에 감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정성 반만으로도 얼마든지 그곳에서와 같은 수확을 올릴수 있는곳이 많을텐데.... 왜? 그냥 오셧어요? 더 기다리시다가 그넘들이 자리를 뜨면 또ㅇ차를 박살 내 놓고 오시질 않고.. 모든 낚시를 즐기시는분들 조심 합시다. 특히 한적한곳에 차를 세우고 낚시를 할려고 할땐 절대 경게를 느추시지 맙시다.
큰맘먹고 새벽에 힘들게 가서 포기하고 다른장소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현명하게 잘 하셨네요..고기 몇마리.그리고 손맛 보는 기쁨보다 더큰 피해는 미리미리 피해 가는게 상책 이지요. 이눔의 나라 치안은 언재 좋아 질런지. 경찰은 도체 머하는 넘들인지.. 차유리깨고 차까지 훔쳐가도 보험 들었으면 보험회사랑 처리하라는 말만하니... 심지어 용의자가 비디오 카메라에 녹화되어 있대도 볼려고도 안하니.. 이럴때는 한국 경찰이 그리워유--ㅠㅠㅠ.
아주 잘 하셨습니다. 저는 몇년전 여름 대낮에 그곳 주차장에 차 댈수도 없을 만큼 차량들이 많았슴에도 낚시(약 2시간 정도)하고 오니 운전석 키를 망가뜨리고 문을 열고 안에 있던것 깡그리 들고 갔더군요. 더러번 넘들.. 그래서 다시는 그곳에 안갑니다.딴곳도 사람 없는곳은 차 부서지기 일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