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6회 킴스낚시대회 마치고^^
지난 4월 7일 토요일 제6회 킴스낚시대회가 교민 낚시인 37명과 1명의 싱가폴인 총 38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한 가운데 파키리 비치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지난 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루었는데 맑은 가을날씨와 파란바다 그리고 하얀 파도가 멋지게 펼쳐진 비치에서 가족,친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치루어졌습니다. 바람도 뒤에서 살랑살랑 불어주었고 따스한 햇살이 오히려 더위를 느끼게 할만큼 낚시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 다정한 싱가폴 이웃과 함께 낚시동호인들과 함께 우정도 쌓고,
정도 나누고, 상품^^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을 내서 낚싯대를 던지고 또 던져봅니다. 평소에는 그다지 신경쓰지않던 조과에 마음이 쓰이고, 곁에 있는 다른 낚시꾼이 힘이라도 쓸라치면 괜시리 눈이 갑니다. 자리가
안좋은가? 내 미끼가 싱싱하지않나? 채비가 잘못됐나? 입질이 없어 조바심 나는 눈치지만 그래도 파란하늘 부서지는 하얀 파도에 나름 행복해합니다. 안그런 분도 있을듯 ㅋㅋ
가족이 모두 함께 텐트를
들고 비치의자를 나르고 ,아빠가 잡은 고기로 점심을 먹을 각오 ㅋㅋ를 하고,
온가족이 텐트속에서 아빠를 응원합니다. 아빠! 파팅!
방송국에서 취재나오셔서 뉴질랜드 삶을 조명해 주셨네요^^
올해는 개인전과 팀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낚시대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낚시 특성상 결코 비법을 알려주지않는 괘씸한 심보를 조금은 바꾸어보고 싶었습니다. “함께낚시”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개인경기로 상도 타고, 팀경기를 통해 팀웍도 다지고 비법도 나누고 상도 타는 일석삼조^^ 미끼도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고, 나만의 채비에 입질이 오면 그 채비를 함께 공유하며…어느덧 종료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니어구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최진수님이 올해의 일등,삼등상을 타셨습니다. 친구와 함께 팀으로 출전하기로 했는데 친구의 손녀 백일잔치로 부득이 혼자 출전하셨신것이 오히려 복이 되신듯. 대회 유일한 스내퍼 34cm로 스내퍼부 일등, 카와이부 차등 길이 56.7cm로 3등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한마디로 대박나신거죠. 상금 $300과 낚싯대 2대 ($650) 부상과 상장을 받으셨습니다. 2등은 카와이부 57cm 전승재님 상금 $200 과 낚싯대 ($250), 상장을 부상으로 수상하셨습니다. 4등상은 카와이부에서 56cm 작년에 이어 김명균님 수상하셔서 낚싯대($250)와 상장을 수상하셨습니다. 팀경기는 김덕원,김명균,김상현 쓰리김씨님들이 카와이 합산 최대길이로 107cm 킴스낚시상품권 $200 수상하셨고,데니스,양현식,심상국님이 95cm로 조무사 협찬 HITRON SULF LINE 을 수상하셨습니다.
스내퍼부 개인전 1등,카와이 3등 수상한 최진수님
이후 본상에 이어 참좋은 부동산 강병식님이 후원해주신 행운상을 25분께 각각 쌀 5가마,고추장 10박스,김10박스를 추첨을 통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또한 종가집김치에서 협찬해주신 종가집김치 1박스를 마지막 추첨을 통해 전달해 드렸습니다. 참가자들의 발을 꼭! 붙들어놓았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조무사에서 협찬해주신 모자을 3분께 추첨을 통해 모두 전달해 드림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본상과 상품을 드리는 행복한 낚시대회를 폐회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KKM 피싱클럽 멤버님들의 협조로 낚시대회를 통해 잡은 모든 고기중 횟감에 적합한 싱싱한 고기들을 골라 맛난 회를 만들어 컵라면, 음료수와 함께 즐길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후원해 주신 참좋은부동산,조무사,종가집김치,노스코트로얄야채, KKM피싱클럽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민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상품과 진행에 도움주셔서 낚시를 좋아하시는 낚시 동호인 여러분과 멋진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제7회 낚시대회를 준비해가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