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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22. 22:38 kjmgolf (49.♡.219.76)
골프샵 & 톡
⛳️ 퍼터 아는 것이 힘이다.
●블레이드 vs 말렛
퍼팅은 골프에서 매우 중요하고 골프의 4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입니다.
실제 통계적으로 골프 스코어의 68%가 숏 게임(100야드 이내)에서
이루어지며 그 중에 퍼팅이 전체 스코어의 43%를 차지합니다
프로들에겐 퍼팅수는 랭킹과 거액의 상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퍼팅의 중요성을 나타내듯이,
현재 클럽제조사들은 수많은 헤드 모양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크게 블레이드형 퍼터와 말렛형 퍼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제 골프에 입문하신분들은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지만 금방 이해가 되실듯 싶습니다..^^
블레이드는 일자형, 말렛은 반달형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넥(Neck)이라 칭하는 샤프트와 헤드의 연결부위는 세종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레이드와 말렛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넥의 종류별 차이는 또 무엇일까요?
●블레이드형 퍼터는 일반적으로 중상급자 이상, 말렛형 퍼터는 중,초급 골퍼에게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통계적일뿐 각자의 스타일에 또한 극히 주관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블레이드형 퍼터는 무척 예민하기 때문에 방향성과 거리감을 충분히
느끼려면 중상급자 이상에게 적합하며, 미세한 실수에도 방향이 빗나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드레스 정렬이 쉬우며 터치감과 흔히들 손맛이라고 하는
피드백이 말렛보다 좋습니다.
중,초급자 중에서도 보다 정교한 퍼팅을 원해 블레이드형 퍼터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블레이드형은 말렛형에 비해 페이스면이 긴게 특징입니다.
●말렛형 퍼터는 무게 중심이 페이스에 있고, 헤드의 뒷면이 길어 앞뒤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습니다.
퍼팅 스트로크를 할 때 ..
페이스가 잘 틀어지지 않아서 방향성이 좋습니다.
약간 묵직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들게합니다.
하지만 제어력과 컨트롤이 약하고 헤드의 무게감 때문에
거리감 조절과 정교함이 블레이드에 비해 떨어집니다.
따라서 퍼팅도중 퍼터가 자주 흔들리는 초,중급자는 ..
말렛형의 퍼터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러밍 vs 플레어 팁 vs 스트레이트샤프트와 헤드의 연결부위 형태에 따라서 플러밍, 플레어 팁, 스트레이트로 구분됩니다.
●플러밍은 샤프트가 퍼터 페이스보다 볼쪽으로 나와 있어서
어드레스와 임팩트 순간 손의 위치가 퍼터 페이스를 퍼팅 라인에 직각으로 맞추는데 좋습니다.
●플레어 팁은 샤프트와 헤드의 연결부분이 헤드 힐쪽에 위치하고,
공을 맞히는 순간 페이스가 돌아가면서 닫히는 것을 방지해주어
당겨치는 스타일에 적합합니다.
●스트레이트는 샤프트를 헤드에 바로 꼽는 방법으로 임팩트 순간 공이 페이스 가운데가 아닌 곳에 맞더라도 페이스의 균형을 유지해주어
컨트롤이 좋습니다.
●헤드의 밸런스(무게중심)
헤드의 무게중심의 위치에 따라서
크게 토우 밸런스, 페이스 밸런스로 나뉩니다.
물론 그 사이 다양한 밸런스가 있지만 가장 상반되는 두 밸런스를 살펴보겠습니다.
●토우 밸런스는 퍼터 헤드의 무게중심이 토우쪽에 있어서 한손으로 균형을 잡고 들게되면 페이스가 앞쪽 방향을 바라보게 됩니다.
●페이스 밸런스는 무게가 균등하게 배분되어 0에 가까운 기울기를
취합니다.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게 되죠. 따라서 부채꼴(곡선)으로 스트로크 하는 골퍼는 토우 밸런스 퍼터를, 일자로 스트로크하는 골퍼는 페이스 밸런스 퍼터가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