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문학 공동체를 모집합니다.

유쾌한 인문학 공동체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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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공동체

 

안녕하세요.

저번에 인문학 스터디 관련 글 올렸던 25살 워홀러 한하람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 포함 4명이 멤버로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더 모집해보려 글 올립니다.

 

지적 교류의 관계에서 닫힌 작용으로서의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편향된 분야나 분과 혹은 사상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관계입니다.

저는 그러한 "닫힌" 작용으로서의 모임이 아닌 다채롭고 다양한 인문지식들을 서로 나누고 쉐어하는 모임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동양철학이던 서양철학이던, 영미문학이던 불문학이던 동양고전문학이던, 혹은 영화이던 그림이던 상관없이, 공간이나 건축 등 가능한 다양하게 서로 교류하고 싶습니다. 각자가 가진 지적 소양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철학자 질 들뢰즈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말합니다. 이 세계를 이루고 있는 모든 물리적인 것들이나 머리 속에만 있는 허구의 것들 모두가 물질처럼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이른바 물질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모든 물질성들은 어떤 위나 아래가 없고, 오직 여기저기 이합집산으로 흩뿌려져 있으며, 그것들은 더 낫고 못함을 따질 수 없이 동등하게 각기 다른 강렬함을 가지고 관계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의 말이 진실인지 혹은 실체없는 신앙인지의 여부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이론적인 지식이나 경험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들이 "자본, 돈"이라는 중심적인 푯대를 제거할 경우, 동등해져버리는 순간을 말입니다.

 

본 모임은 돈이라는 것이 만드는 어떤 유행이나, 이른바 주류의 흐름을 따라 교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교민분들 중 자신의 공부를 다른 "자신만의 예술을 위한 몰입, 혹은 몰락 중"인 분들과 나누고 교환하시길 원하시는 분들 찾고 있습니다.

 

문의주신 분들 중에 물리적 나이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젋은 층들의 주류 사상이나 유행을 모르시더라도 공부하신 분야를 서로 나누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낫고 못함이 없습니다. 배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신만의 몰입과 몰락은 예술이 정치적인 힘을 발휘하기 위한 필요조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몰입과 몰락, 곧 자신의 삶을 예술화시키는 실존미학의 "과정을 위한 과정process"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형의 공동체를 이루고 상호작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워 마시고 함께 만나 이야기하고 재미있게 교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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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서쪽 핸더슨에 살고 있고 모임은 주로 아마 제가 가능한 오후 4시 이후 저녁 시간대에 카페나 바에서 이루어지길 저는 바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 번호로 연락주세요! 이야기 나누어보고 카톡방에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유쾌한 뉴질랜드 카페소사이어티를 만들어봅시다.

 

021 028 76103 한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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