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오클랜드 비클럽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많이 와서 모임이 취소 된다면 모임 장소라도 알아둘 생각으로 길을 나섭니다.

11시쯤 도착 했을때 20여명이 비를 피해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12시경이 되자 40여명이 모여 우중에도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

숫벌집에서 응애 확인하기.

알콜로 응애 숫자 샘플링 하기.

계상을 한곳으로 모으기.

flow hive에서 꿀 빼내기등의 시범이 있었고

이런 저런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반은 알아 듣고 반은 못 알아 듣고. ㅎ

(그래도 동양인과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라 워크워스 양봉 모임때 보다는 아시안이 많았습니다.)

중국인 취미 양봉가를 만나서

오클랜드에 사는 중국인 양봉가 그룹에 대한 정보를 들은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클랜드에 중국 양봉가가 100여명 있고

관련 회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계 된 큰 조직 2군데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라 커피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 ^

* 아래 사진은 비클럽 연락처와 벌을 판다고 하는 회원들의 연락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