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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2019. 09:52 michael88 (49.♡.202.36)
항상 카페를 빌려 정모를 해왔었지만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한 회원님 집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초대도 해주시고 손수 열한판의 피자를 만들어 주셔서 콜라와 소량의 와인과 함께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컵, 와인잔 들이 20잔 정도는 나온것 같습니다.
미용사 분께서 200일 된 아기 머리도 커트 해주시고 다양한 재능 기부가 있었네요.
커사모이니 커피가 빠지면 섭하겠죠. 그래서 대회를 준비 중이신 분과 몇몇 분들이 라떼아트를 뽐내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커사모지 coffee geek 이 아닙니다. 그래서 꼭 커피에 관련된 얘기만 하는것은 아니구요. 이야깃 거리는 다양하고 자유롭습니다.
단, 절대로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서로 예의를 지키고 존중해가며 즐기는 시간이지 누군가를 험담하고 확실하지 않는 이야기를 확실한것 처럼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것은 방장님 또는 형님 누님들께서 알아서 컷 을 해줄 것입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누군가의 뒷담화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만큼
유익한 시간들만 가져왔습니다)
자라온 다른 환경, 차이나는 연령대, 다른 직업 등,
커피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공통 분모가 되는 사람들이 모여 교제하는 시간 입니다.
☕️하지만 항상 커피에 대해 무언가 배우는 시간은 꼭 있습니다.☕️
저녁을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 삼삼오오 즐기는 자리가 참 드물기 때문에 더 귀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