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2019년의 겨울도 이제 한풀 꺾이어 새로운 봄의 기운이 감도는 계절입니다.
다가오는 봄의 기운으로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세워 이루시고 아울러 영육간에 건강을 함께 기원합니다.
2013년 1월부터 로마서를 시작으로 진행하여온 Bible Study 시리즈는 성경 말씀을 함께 읽고 연구하며 절대자인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인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상고하여 보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Bible Text 자체를 객관적인 방법으로 기록된 당시의 Original Setting과 시대적 배경에서 바라보고 가능한 한 원문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하나님이 성경 기자를 통하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해 보는데 그 주요 취지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약 9권, 신약 8권 도합 17권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이번 18번째 시리즈는 성서가 아닌 “교회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1년전 Bible College of New Zealand에 입학하여 신학에 입문하게 되면서 접하게 된 교회사란 주제는 참으로 새로운 감동과 충격으로 다가온 기억이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나름대로 선교단체와 교회를 통하여 습득한 기독 신앙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노라 자부하였던 자신이 여지없이 무너지면서, 왜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교회사란 주제에 대하여 소홀히 대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 일찍 신학에 입문하였더라면 평생의 과업으로 교회사를 연구하며 지냈을 거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거의 모든 평신도들이 사도행전 이후의 기독 신앙이 어떻게 발전하며, 여러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를 어떻게 극복하여 왔는지 거의 무지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성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회사까지 다루기란 물론 어려운 현실일지 모릅니다.
방대한 내용의 교회사를 짧은 3개월 남짓 기간 동안 알아 보기엔 무리가 있으나, 시대별로 주요 쟁점, 인물, 신학의 형성과 변화의 과정 등을 간추려 볼 예정입니다. 우리를 앞서서 살아간 수많은 기독 신앙의 선진들이 도도히 흐르는 세계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극복, 대처하며 순수한 신앙을 견지하여 왔는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코자 하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일 시 : 2019년 8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7시 30분 – 9시
장 소 : West Harbour Dr. West Harbour
준비물 : 성경(option), 찬송가, 공책, 필기구 그리고 준비된 마음
기 간 : 16회 (12월 초순까지)
문 의 : 416 – 1243 (Ken or Yuri), 021 0319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