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알바니 로즈데일에 있는 하나 마트 고기집엘 갔었다
손자들이 방학이 되어 우리 내외만 사는곳에 왔다
손자가 고기가 먹고싶다고하여 큰맘먹고 마트에 있는
MEAT PLAZA ALBANY 고기집엘 들려 삼겹살 두팩을 샀다
한 두시간 일을 하다 집엘 가야하기에 어름을 부탁했다
주인아저씨가 이곳 저곳을 찾아도 다써서 어름이 없다고 하시며
미안하다고 냉동 삼겹살 한팩을 어름대신 쓰라며포장를 해주시는 것이었다
처음에 난 잘못 들은줄 알았다 오히려 주인 아저씨가 준비된 어름이 다써서
미안하다고 했다 요즘 모두가 힘들어 하는 한인 가게들이 많다고 하는 이때
너무 통 큰 씀씀이를 대해서 모두에게 고마음울 알리고 싶다
금년에 우리 교민들 장사 잘 되고 주신 친절이 결코 헛되질 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