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은 1970년 대까지 오징어를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고급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 어부들은 지중해에 새로 나타난 푸른꽃게의 습격으로 골치를 썩이고 있습니다.
그 푸른꽃게로 인해서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어종의 개체 수가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게를 먹을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의 미식가들이 ‘한국으로 보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조만간 수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topic/2023/08/31/EPZJGMHQAVEL5PCK4R5ADQXDOA/
냉장고가 없어서, 요리 방법을 몰라서 먹을 수 없던 식재료들이 기술이 바뀌거나 먹는 방법이 개발되면 인기있는 메뉴가 되어 식탁에 올라옵니다.
기술의 발전과 지식의 확대로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이 이제는 할 수 있게 되고, 어떤 지역에서는 안되는 것이 다른 지역에서는 인기있는 일이 됩니다.
몇 천 년 전 중동지역에 새로 등장한 부족이 다른 부족의 영토를 점령하는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고, 그 공동체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만든 규칙과 규정을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그대로 답습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면 그보다 더 먼저, 인도 북부 지방을 침공해서 점령한 코카서스 지방 출신 부족이 자기들의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만든 우주관, 세계관, 인생관을 바탕으로 만든 기도와 수련 방식을 답습할 이유가 있을까요?
종교는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은 원래부터 계십니다만, 어떤 종교도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만들거나, 하나님의 승인을 받고 발표된 것이 아닙니다.
종교를 만든 집단의 지도자들이 그 집단을 규율하기 위해서 만든 윤리나 계명은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특정 종교에서 정한 윤리와 계율을 지키든지 않든지 상관하지 않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온 천지만물을 만드신 큰 마음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와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릴 때 ‘네가 무슨 자격으로 감히 내게 기도를 하느냐!’ 하고 꾸짖지 않으십니다. 한없는 자비와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찬양도 경배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찬양이나 경배, 또는 헌금이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에게 아부를 하거나 뇌물을 주면 대통령이 당신의 원하는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그 사람의 말이 진실이 아니겠지요. 그런 말이 대통령 귀에 들어가면 대통령이 좋아할까요 화를 낼까요? 하나님은 대통령보다 훨씬 높으신 분이시고, 어떤 부족함도 없으신 분입니다. 경배나 찬양은 자존감이 부족한 독재자들이나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존감이 부족한 독재자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께도, 그리고 그 가르침을 듣는 사람들에게도 나쁜 짓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없이 우리 기도를 들으십니다. 다만 우리가 괜한 자격지심으로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고 기도드리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준비하신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보다도 훨씬 못한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기도를 들어주시고, 어떤 복을 주셨는지 알게되면, 그 뒤부터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기도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원래 원하셨던 대로, 우리는 이 세상을 즐기고 만족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을 살 수 있겠지요.
‘기도로 복받는 사람들’은 우리가 기도를 드리고 응답을 받았던 경험을 서로 나누면서, 모두 열심히 기도하도록 돕기 위한 모임입니다.
아무 조건도, 자격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내일도 오전 11시부터 모입니다.
모임은 12시, 늦어도 오후 1시에는 끝납니다.
장소: 170 Wairau Road Glenfield Auckland
준비물: 각자 점심과 음료수
(주최 측에서는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돈도 걷지 않습니다.)
문의: 021 033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