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테 광장 옆 시티 꽃집...

아오테 광장 옆 시티 꽃집...

0 개 4,662 이영숙yosu
뉴질랜드의 10개월 생활도 거의 마무리 하는 단계에 왔네요.
공부 하느라 많이 볼순 없었지만 많이 느끼고 갑니다.

"뉴질랜드 가면 절대 한국인 믿지마!
조심해!
경계해!
함부러 속사정 털어 놓지마!
절대로 돈 있다고 자랑 하지마!"

기타 등등 이외에도 긍정적인 충고 보다는 부정적인 충고를 하도 많이 들어서 처음엔 정말 말을 붙여도 될까?
내자신이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착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이 너무 많이 살고 계시네요.
특히나 사고팔고 란을 보시고 안타까워 별로 필요할것 같지 않은 물품을 사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생활해야 하기에 한국에서의 생활습관은 완전히 버렸습니다.

부족한 비용은 열심히 친구랑 마켓에서 장사를 했고 가끔 빌려 쓰기도 하며 근근히..

돈 빌려 쓰는게 가장 비굴 모드로 행동해야 하는 제 처지가 솔직히 어쩔땐 암담 했지만 나름 잘 버텨서 깨끗하게 마무리 짓고 갑니다.

어제 저녁엔 아오테 광장 옆 스타벅스 아래 꽃집 가족분들이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이틀간 졸업식에 일한 댓가를 두둑히 주셨습니다.
옆에서 잔심부름한 친구도 몫도 주셨구여..

공항 픽업도 해주시겠다는거 공항 버스 바로 집 앞에 있기에 괜찮다고 감사 하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도와주신분들께 이곳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독자게시판에 글쓰기가 안되서 부득이 이곳에 쓰네요.
삭제 하지 말아주세요.

모든 분들 행복 하세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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