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6년 5월 25일 ( 매월 4째 수요일 )
시간 : 10 : 30 am - 12 : 00 noon
장소 : Browns Bay 도서실내 ( Bute Road Browns Bay )
이 모임은 도서실측이 교민들을 위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실측에서
간단한 제과를 제공합니다. (준비물없고 장소, 다과 모두 도서관측에서 제공)
자유로이 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이 되겠읍니다.
읽으신 책, 시, 자작시, 수필, 영화, 등등... 책으로부터나오는 삶의 활력과 도움이되는 좋은 의견 같이하는 만남의 장이 되겠읍니다.
내 마음을 아실 이 -김 영랑
내 마음을 아실 이
내 혼잣 마음 날가치 아실 이
그래도 어데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업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가튼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어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