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스쇼어 글렌필드에 위치한 아멘교회입니다.

한달 전부터 코리아 포스트를 통해 광고를 드린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멘교회는 2007년 부터 11년 동안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티에 나가서 노숙자분들께 간단하지만,

따뜻한 스프와 빵과 소세지등으로 아침을 준비해 드리고 있습니다.

11년 동안 사역을 감당하면서 해마다 찾아오는 겨울 때면 늘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합니다.

바로 차가운 바람과 추운 겨울의 날씨로 인해 떨고 계시는 분들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조금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여러 의류와 담요, 이불, 신발등을 모아 드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작은 교회의 힘으로는 많은 부족을 느꼈습니다. 

부족함을 느낀 저희들은 이곳 코리아 포스트를 통해 한 달 전부터 광고를 하여 교민분들께 이 사실을 알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할만큼의 많은 옷과 담요등을 도네이션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 그리고 많은 헌신과 도네이션을 해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이렇게 큰 관심과 도네이션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바쁘시지만 이 글을 읽고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약속한대로 진행한 일들에 대해 사진으로 함께 알려드리며, 잘 마쳤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언제나 이곳 뉴질랜드에서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월 첫째주부터 시행 예정인, 아멘도서관(대상:한인)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7월 한 달간 열심히 준비하여 8월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