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식단에 현미밥이 올라왔어요.
어제 먹을려고 꾸역 꾸역 하다가 끝내는 3-4숫가락만 먹고 숫가락을 놓았어요.
미운 남편은 잘도 먹더라고요....
하긴 우리 남편은 맛을 잘 몰라요.
그냥 살기 위해 먹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어쩌면 나한테는 다행인지 모르지만.......
오늘 저녁도 당근 현미밥
꽁치 3마리 1마리는 남편 몫 2마리는 내몫 ㅋㅋㅋ
소금 치지 않은 두부.....
그리고 아미씨하고 같이 넣어서 만든 현미밥..
보리쌀도 먹지 못하는 나에게 현미밥은 지옥 !!!!!!!
그런데 오늘도 목에서 넘어가질 않네요.
이걸 어쩌나!!!!!!!!!
남편은 콩나물국에 마라 먹으라고 하지만
진짜 진짜 안넘어갑니다.
몸에 좋으라고 아미씨도 넣어서 했는데....
아이고 이를 어짜누~~~~~~~~~~~~~~~
누구 거기 없소.
현미밥 사르르 잘 넘어가는 비법 전수 할 사람 !!!!!!!!!!!!!!!
핼프 미 플리즈 ~~~~~~
저녁 식단 끝나고....
TV를 보고 있다가 은근히 신경질 나는 시추에이션....
여보 !!!!!!!
냉장고에 아이스크림 가지고 와 !!!!!!
남편이 후다닥 오더니 안먹는 아이스크림을 왜 먹을려고 하냐고 한다.
처방 받기 전에 남편이 많이 사온 아이스크림... 남편도 안 먹고 있는데.....
에이 먹고 싶은 거 먹고 죽을란다.
가지고 와 !!!!!!!
남편이 우물쭈물하다가 2개를 꺼내오네요.
먹자 먹는 귀신 때깔도 좋다더라..............
아~~~~~~
오늘도 콜레스테롤 이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