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깽깽 거리면서 몸이 아파오던 남편이
저녁은 밥을 먹지 않고 다른 메뉴를 부탁한다.
국수를 해줄까 !!!!
아니 !!!!
그럼 나가서 외식을 할까 !!!!
아니 !!!
ㅜㅡㅜ
남편은 아프면 가끔 애가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과감히 내가 식단을 선택해서 놓아야 한다.
먹거나 말거나 식으로..........
그래도 사랑스러운 남편이기에 이리저리 초간단 생각 끝에
월남 보쌈으로 정했다.
재빨리 이것 저것 꺼내서 또닥 또닥 거리면서
간편하게 만든 월남 보쌈.......
안 먹을 것 같은 남편 내가 세워 보았는데 14개나 먹었다.
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