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디프로마 과정을 할 것 같으면 AIC를 추천 합니다.

그런데 IB과정을 쉽게 보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유학 2년차에 어느 과목이 액슬런스인지는 모르겠지만 IB 디프로마 과정은 NCEA 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AIC를 제외한 IB를 희망자 중에서 선발해서 코스를 밟게 하는 학교의 경우 상위 10% 이내의 학생중에서만 IB를 수강하도록 합니다.

한국의 대학에 진학 할려면 IB 디프로마 과정 수강이 유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코스 자체가 워낙 힘듭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어머님의 질문 내용으로 봐서는 그 학생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머니가 볼 때 지금 학교에서 상위 5% 이내에 들어간다면 전학을 해도 따라갈 것이니 스스로 판단 하십시요.

그리고 이 나라 고교의 성적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래에 쓰여진 교사의 커멘트가 중요합니다.  그 내용에서 듣기 좋은 이야기는 그냥 인사라 판단하시고 학생의 약점이 두드러지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겁니다.

어렵네요. 아이들 문제는 함부로 말할 수 없어서...좋은 결정하시기를 빌어요.

유학 2년차라면 한국대학의 경우 수시지원으로 하셔야 할텐데 한국대학 수시전형 중 학생부 전형의 경우는 해외고는 거의 정보들이 없고 객관적 자료가 없으므로 가중치가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따라서 시골 작은 학교 1등이나 오클랜드 명문학교 1등이나 별차이가 없으므로 이점을 생각하시면 고1 즉 11학년부터 성적이 반영되는 한국대학입시에 어느 고등학교를 다녀야 하는것이 유리한지 판단이 되실 것 입니다. 단, IB를 하실거면 뉴질랜드에서는 당연히 AIC를 선택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5월 졸업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받을 수 만 있다면 최상의 합격 결과를 받을 수 있어요.그러나 6개월을 당기던지 늦추던지 해야 하므로 신경쓰셔야 합니다. 미국 영국을 포함한 세계대학 지원을 놓고 보면 당연히 IB를 하고 5월에 졸업해야 9월 입학 대학에 공백 없이 진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대학 만 놓고 보면 전세계 IB학생들이 대거 몰려들어 치열한 경쟁을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하고 IB에서의 고득점은 정말 쉽지 않으므로 진로와 더불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3년 반동안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아...그렇군요.. 아이의 능력과 커리쿨럼을 잘 확인하고 결정해야 겠네요..정성담긴 답변 넘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