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나 옥수수등에 피어나는 콤팡이가 만드는 독성물질 중에 '아플라톡신'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물론 '아플라톡신'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4가지는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고 해요.
1988년 말레이시아에서 13명의 어린이가 이 독성물질때문에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고요.
다행이 이 곰팡이는 기온이 20'c 이하일 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니 뉴질랜드의 겨울에는 특별히 걱정할 건 없지만요.
그래도 여름철에는 조심해야겠어요.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은요.
1.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있는 견과류는 절대로 먹지 않은게 좋아요.
2. 옥수수나 땅콩등을 보관할 때는 껍질 채로 보관하는 것이 더 안전하구요.
3. 곡류등을 보관 할 때는 습도 60%이하, 온도 10~15'c에서. 가능한 한 온도의 변화를 적게 해야 하구요.
4. 곰팡이가 피면 빠르게 제거해야하고 부서진 알갱이는 따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클로로필이라는 식물성 엽록소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 있어요
이 식품이 견과류나 곡물류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에 의해 우리 몸의 DNA가 변성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하니까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보다 먼저 느낌이 이상하다 하는 것들은 먹지 않는게 더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