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 이벤트!!!!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다운 소리이다.
얼마전까지도 교민이 많았을 때는 이쯤되면 교민언론지에 추석맞이 라는 내용의 글들이 즐비하였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다.
외지에서의 추석!!!!!!!!!!
성묘도 가고 가족끼리 모여서 새로나온 음식들을 먹는 날인데
여기서는 그저 흉내만 내야 한다.
가끔 어느 집에서는 가족끼리 추석 흉내도 내고 하지만........
한인회 주관이나 체육회 주관으로 추석놀이도 했었건만...
이제는 그것도 달건너 구경이다.
여성회가 이런걸 주관하면 좋겠구만........
한인회 건물도 있겠다.
조그만한 행사를 해주면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을 것 같은데.........
송편도 먹고 싶고, 아이들하고 윷놀이도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 나는 오직 남편하고 둘........
그것도 오지락 넓은 남편 때문에 하루종일 집만 지키는게 내 일이다.
나에게 추석은
외로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