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하고,
간에서 빠져나온 중성지방이 배와 허벅지에 쌓이면 비만이 되죠.
가끔 상담을 하다보면 술은 냄새도 못 맡는데 지방간이 나왔다고 억울하다고 하시는 분 들이 있으세요.
아마도 해독하면 술이 제일 먼저 생각나서 그러시겠죠~~~만
간은 술만 해독하라고 있는것은 아니거든요.
암튼
지방간에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요.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끊으면 좋아지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무엇을 끊어야 좋아질까요?
비알콜올성 지방간을 일으키는 물질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이 것이 바로 "과당" 입니다.
이 "과당"은 포도당과는 달리 간에서 대부분 중성지방으로 전환이 되거든요
그럼 과당이 들어있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다 들어있다고 보시면 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청량음료, 유산균 음료, 떠먹는 요구르트, 커피, 과일쥬스, 통조림. 물엿, 요리당....
이건 뭐~~~
설탕이 안좋다고해서
물엿이나 요리당으로 요리하는 우리 주부님들...
호랑이 피해서 늑대굴로 들어가는 형국이니...
앞으로는 가공식품을 먹을 때 한 번 더 주저주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