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작은 텃밭에 오이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노오랗고 작은 오이꽃도 예쁘고...가느다란 오이가 달려 있는 모습이 참 앙증맞고 귀여워요.
너무 예뻐서 쭈그리고 앉아서 들여다보다가...찰칵!!!''
올해는 다른 일로 바빠서 텃밭 손보기를 늦게서야 했거든요.
그래도 그냥 지날 수 없어~~~하면서 한양마트에서 한국 오이씨앗 사다가 늦었지만, 심었더니 작은 모종이 되고...
그 녀석이 저렇게 컸어요.
이제 열리는 오이 따먹는 일만 남았어요^^
한인마트나 중국인 마트 가면 오이 많이 나올 때 잔뜩 사다가 먹지만 제 텃밭에서 나오는 오이는 많진 않지만, 행복한 마음을 안겨주기에 더 소중하거든요.
하나 똑 따서 입에 넣으면....싱그러운 그 맛!!!!
ㅎ~~먹고 싶으시죠?
전 뉴질랜드에 와서 텃밭 동호회 카페를 통해 텃밭 가꾸기 배웠어요.
텃밭을 사랑하시는 분들은요. 마음이 참 아름답고...계산적이지 않고...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멋져요.
봄이 되면 씨앗 나누기...모종 나누기...모임을 타카푸나 설리반 파크에서 하거들랑요.
그 텃밭 동호회 카페~~알고 싶으셔요?
쉬잇~~~너무 쉽게 알려드리면 재미없으니 다음 글에 살짜기 적어 드릴께요.
오늘은 그냥...오이 꽃...오이...사진 구경하며 제가 지금 느끼는 행복한 기분~~조금만 가지고 가셔서
평온한 주말~~~잘 보내시기를 빌어요^^
살며 사랑하며...살며...텃밭 가꾸며...방울방울이 NZ맘에 인사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