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
우리는 칭찬받을 만한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가끔 의도치 않게 혼을 내거나, 부정적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에 칭찬을 해 주었으니 뒤에 살짝 잘못을 지적해도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서죠.
예를 들어
“샤워를 깨끗하게 잘 해서 얼굴이 빛이 나네. 그런데 축축한 수건을 바닥에 그대로 두면 어떻게 해.”
”방 청소 예쁘게 참 잘 했네. 평소에도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겠니!”
“수학 95점 받았다고, 참 잘했구나. 근데 하나만 더 맞았으면 100점인데 좀 아깝다.
다음에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네……”
이런 말들은 원래 아이가 잘한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려고 한 것임이 분명하지만, 이렇게 칭찬 후 혼을 내거나 부정적인 마무리를 하면, 아이들은 오히려
자신의 잘한 행동이 무시당한다고 느껴,
우리가 전달한 앞부분의 칭찬은 머릿속에서 다 사라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런 방식의 칭찬은 우리 아이의 잘한 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지했던 칭찬은
사라져 버리고, 아이를 오히려 기죽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울러 아이들은 ‘나는 우리 부모님에게 항상 부족해’, ‘나는
우리 부모님을 만족시킬 수 없어’,
‘나는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없어 ’ 이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를 칭찬할 때, 우리가 언제 이런
말들을 자주 하는지 생각해 보고, 이런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아이에게 다르게 반응하는 방식으로 바꾸어 나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나 부모 교실 26가지 스킬 중에서 *Cling -on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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