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뭐 해먹기는 부담스러운 상황.
주방을 뒤져 보니 나온 통조림 하나...
자 무슨 라면인지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다진 마늘, 양파1/4, 대파1/4,청양고추1개를 손질해줍니다.
콩나물, 김치 약간도 준비해주세요.
물은 평상시 양보다 조금 많은 600ml를 냄비에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김치를 가장 먼저 넣어주고,
준비한 다진마늘, 양파, 콩나물, 청양고추도 넣어줍니다.
라면을 넣어주세요.
바로 오늘의 주재료는 통조림 고등어였습니다.
국물은 버리고, 고등어살만 씁니다. 비릴수 있기에
비주얼은 좀 그렇죠? ㅋㅋㅋ
국물에 베이게 국물에 잠기게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청양고추와 파로 마무으리
완성된 모습입니다.
솔직히 비리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국물을 딱 떠먹는데 눈이 번쩍!!
면도 예술입니다.
원래는 소주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본능적으로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냅니다.
캬... 정말 소주 안주로 최고네요. 왠만한 짬봉보다 맛있습니다.
이제 자주 해먹을 각입니다. ㅋㅋ
기대보다 아니.. 거의 손에 꼽히는 인생라면이었습니다.
함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