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다운 이후 남편과 아들이랑 하는 산책이 어느덧 일상이 되었고 매일 같은 장소 만으로는 식상한 마음에 장소를 변경 했다
평소엔 많은 차량과 자전거 또 소형배를 띄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는 한가한 공원이다 오가는 길에 bear hunt 놀이를 하다보면 지루할것같은 긴 거리도 어느새 완주!! 또 조금씩 조금씩 걷는 코스를 달리 하다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모습도 만나게 된다
* 두 나무 사이가 아치로 완전히 연결된 나무- 어찌 이렇게 생겼는지 여전히 상상이 안됨 *
길옆 작은 간판에서 나사가 빠져 바람에 흔들거리는 것을 본 울 남편: 얼른 땅바닥에 떨어진 일부 부속과 주위에서 득템한 끈으로 임시 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