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우르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세상~~~ㅎㅎㅎ
그냥 한번 불러보고 싶어서요 푸하하^^
오늘 날씨도 그만이고 주말이고 공휴일이고 또 흠~~~어린이날이고~~~너무 즐거운 하루 되겠어요
근데 우리 아이들은 조금 불만일수도 있겠어요
토욜은 원래 휴일인데 이렇게 공휴일과 겹치니 조금 불만일수도 있겠죠ㅋㅋㅋ
외국같은 경우는 이럴때엔 휴일을 하루 더 준다는데 우린 아직 그렇게 까지는 안하죠~~~
그저 날씨가 좋고 엄마 아빠랑 같이 할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할듯요 ㅎㅎㅎ
요즘 울 랑이 좀 일찍 출근을 하면서 도시락 만드는 날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옛날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도시락 생각하며 만들어 봤답니다
그 옛날에는 계란말이나 빨간 소시지 부침이면 최고였던 적이 있었어요
소고기 넣어 볶은 약고추장도 우리집 단골 도시락 반찬이었죠~~~
그떄는 깍두기에 약고추장 넣어주시면 밥에 놓고 쓱쓱 비벼서 빨갛게 된밥을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ㅎㅎㅎ
그래서 빨간 소시지 계란말이 약고추장 모두 한자리에 모아 봤더니 완전 맛있는 랑구 도시락이 완성 되었답니다
그럼 보러 가실까요 ㅎㅎㅎ
이렇게 만들어갔더니 울 랑구 깜놀 ㅎㅎㅎ
소박하지만 입맛땡기는 7080도시락 셋트네요
[김계란말이]
걔란4개를 잘 풀어주고 참치액한술반을 넣고 간을해 줍니다
후라이팬에 계란물 반을 넣고 살짝 익으면
김을 한장 넣어서 (김이 오그라들면 자투리 김을 더 넣어주어도 좋아요)
터지지 않게 말아준후 가장자리로 밀어놓고 나머지 계란물을 부어서
다시 돌돌돌 이쁘게 말아줍니다
한김 식힌후 이쁘게 썰어주면
계란말이의 지존 김계란말이 완성!!!
[소시지 부침]
요즘 마트가면 동그랗게 부치기 좋은 소시지가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계란 한개를 잘 풀어주고 소시지는 동글동글 모양을 살려 썰어줍니다
소시지를 계란물에 묻힌후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놓고
뒤집어가면서 노릇하게 부쳐주면 되지요
흐아!!!
옛날 생각 납니다 ㅋㅋㅋ
알타리김치랑 묵은지도 담아주고요~~~
알타리김치 만드는 방법은 http://blog.daum.net/gongju0020/616
맛있는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은 http://blog.daum.net/gongju0020/189
약고추장도 작은 그릇에 담아주었어요
약고추장 만드는 방법은 http://blog.daum.net/gongju0020/281
밥위에 계란 후라이도 한개 올려 주었어요
ㅋㅋㅋ이 밥의 비하인드스토리는요~~~
계란을 이리 올려가면 아이들이랑 모두 한쪽씩 떼 먹어요
그럼 여우 먹을게 없다고 엄마가 밥과 밥사이에 계란 후라이를 한개 더 넣어 주셨더랬어요
지금 생각하니 엄마의 사랑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아웅~~~엄마 보고 싶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옛날 도시락 ㅎㅎㅎ
어떻세 맛나게 보셨나요~~~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나고 식재료도 너무 가지가지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부족한것 모르고 자라고 있지만
가끔씩은 엄마 아빠가 즐겨 먹던 요런 도시락 반찬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ㅎㅎㅎ
이제 여우는 랑이 도시락 들고 삼실로 출근합니다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즐거운 어린이날 되시구요 여우는 맛있는 밑반찬 들고 다시 올께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