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알맞을만한 카테고리가 없어 주제에 맞지 않는 질문임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선 진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서요. 죄송합니다.
뭔가 하소연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막상 글로 쓰려니까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저희에게는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균적인 아이들에 못 미치는 지능을 갖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말도 잘 안하고 어쩌다 대화를 해도 뭔가 핀트가 안 맞는다 해야 되나?
눈치도 있고 하지만 자기자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가 장애자를 위한 좋은 제도가 있다고 해서 수소문 중에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사이트라고 알려주어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남편이 더 늦기 전에 아들을 위해 외국에서 살아보자고 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이민을 결정했는데 캐나다와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를 생각 중입니다.
선진국은 다 똑같다고 하는데 왠지 뉴질랜드가 더 마음에 끌려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장애 제도 정말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