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계획하셨던일들 다 이루셨지요?
가지나물은 신랑이 정말 좋아하는 나물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신랑이 열이 많은 체질이라 가지의 서늘한 성분이 있어
열을 내려주기에 몸에서 더 그렇게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늘상 밥상위에 올려 먹곤 하는 나물이지만
항상 가리는것 없이 군소리없이 맛있다고 잘먹어준답니다~~
가지나물은 흔하게 접하는 나물이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서 무침해놓으면 금방 뚝딱 먹게 되더라구요
재료가지3개,양파,당근,홍고추,픗고추채썬것 각각조금씩,마늘2개,
고추가루1큰술반,소금조금,양조간장2큰술,참기름,깨소금
가지는 깨끗하게 손질해서 적당한 크기로 3개를 준비해요
먹지 좋은 크기로 잘라 찜솥에 쪄냅니다
가지는 너무 오랫동안 쪄내면 흐물거리니
살짝 말캉해질때까지만 쪄내고 불에서 내려주어요
가지나물 무침할때 넣어줄 재료들 준비해요~~
찜솥에 쪄낸 가지는 무침할 볼에 담아
양조간장2큰술과 고추가루1큰술반
그리고 마늘 다진것과 볶은소금을 넣어주어
살짝살짝 뒤집어가며 무침해줍니다
가지나물은 첨에 간을 할때 아주 약간은 간이 좀 들어야 나중에 간이 맞아요
첨 입맛에 맞다 싶으면 나중에는 간이 싱거워진답니다
위의 채썰어진 야채들까지 넣어 살짝살짝 무침해주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하심 되어요
가지나물은 항암식품이기도 하고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고
껍질부분의 보라색의 안토시아닌이 있어 건강에도 유익한 나물이지요~~
또한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흔하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가지지만
영양과 효능이 뛰어난 만큼 식탁에 자주 올려 드심 좋겠지요~~
가지의 성분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은 청양고추나 양파등을 넣어 같이 무침하면 좋겠지요
부드럽게 부추향을 즐기면서 나물로 데쳐내어 만든 부추나물입니다
전날 저녁에 데쳐내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부추랍니다
부추데칠때는 소금을 넣어 끓는물에 데쳐내면 되는데요
너무 많이 데쳐도 물러지고 너무단시간에 데쳐도 뻣뻣해지니
적당하다 싶게 데쳐내어요^^
데쳐낸 부추는 너무 물기를 제거하면 부추나물이 뻣뻣해지니
적당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게 좋아요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한 부추에 양조간장한큰술과 마늘다진것
그리고 볶은소금을 조금 넣어주어 조물조물 무침하고
마늘 다진것은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적게 넣는다 생각하고 넣으심 되요
여기에 고추가루와 깨소금을 넣어 주고 참기름을 넣어 무침하면
부드럽고 고소한 부추나물이 되어요
고추가루는 넣어도 되구요 넣지 않고 깔끔하게 무쳐내도 좋아요~~
일반적으로 부추나물을 생으로 많이 먹는다는것은 쉽지가 않으니
요렇게 한번 데쳐내어 나물로 무침하면 많이 드실수 있기도 하고
부드럽게 드실수 있답니다
부추의 영양과 효능을 말하자면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오늘도 행복가득 기쁨가득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