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lee1luv외 1명2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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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023. 10:23 candynz (222.♡.224.179)
기타
영사관 업무가 예약제로 바뀐게 코비드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현재는 코비드로 일상생활이나 모임에 제약이 없는데 왜 지금도 영사관 업무가 예약제 일까요? 지방에 살고 일을 하다보니 예약한 날짜에 오클랜드 가기 어려울때도 있고 전처럼 예약 없이 방문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예약으로 업무처리를 헤야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교민 편의가 우선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이해 안되긴해요 심지어는 예약시간에 맞춰서가도 본인들 일처리를 늦게 하느라 예약시간에 맞추지도 못할뿐더러 그런 와중에 본인들 점심시간되면 갑자기 점심먹으러 가야한다며 1시간뒤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친절하다던지 일처리를 잘한다던지 하는것도 아니면서 갑질이란 갑질은 다 하네요
밑에 분들 댓글 보고 추가로 댓글 답니다.
제가 말한부분들은 예약제 자체가 완전히 잘못됐다기보다는 분명 예약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 (오히려 일찍) 도착했음 에도 제떄 일을 봐주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점심시간까지 겹쳐지게되면서 또 다시 1시간이나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려야되는 상황을 말씀드린겁니다.. 이 분들이 점심시간까지 쪼개가며 제 일을 봐달라는게 아니에요,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있으면 예약한 시간대에 일을 제떄 봐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밑에분들 보니 최근에 직원들이 바뀌신건지 혹은 교육을 따로 받으신건지 이젠 많이 친절하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제가 대사관? 영사관? 자주 가는데 그 분들 일을 미루는 게 아니라 제대로 서류 준비 안 해온 사람들, 예약 안 하고 와서 무조건 해달라고 떼쓰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예요. 맨날 가보면 직원 분들 숨 쉴 틈도 없이 일해요. 지난번에 30분짜리 예약 하나 걸어놓고 온 가족 여권 해달라고 하면서 진상 부리는 사람 보고 제가 한 마디 했네요. 그 사람 때문에 뒷 사람 업무 못 모고 다 고생하고, 창구 직원도 점심도 늦게 먹으러 가더만요. 본인은 무슨 갑질이란 갑질을 다 당하셨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일을 안하면서 예약제를 지속한다면 모르지만 어차피 누군가 그 시간에 업무를 볼텐데 내가 아니라서 문제라고 하기에는... 그리고 급한 업무는 예약 없이도 긴급 처리해 주시는 걸로 아는데 저의 경우 최근 두 번 다녀온 경험으론 오히려 예전에 비해 더 업무를 친절하게 잘 봐주신걸로 기억에 있습니다.
미리 방문하기전에 준비물을 잘 알려주셔서 헛걸음이나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무작정 찾아갔다가 무한정 기다리거나 업무처리 중인데 급하다거나 잠깐 물어본다고 불쑥 끼어들어 업무를 지체 시키는 행위들이 더 업무 지연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리 예약하고 필요한 준비물 제대로 갖춰서 방문하면 우리 모두의 업무 처리가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리고 점심 안먹는 사람이 있습니까?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찌 매일 자기 점심 시간 쪼개가며 일하나요! 개인 사업자도 아니고...
예전엔 무질서했는데, 영사관직원? 사무관하고 업무 보는 도중에도 잠시만요 하면서 막 끼어들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몇번 있어요. 예약제로하니 바로바로 처리되어 좋았습니다. 단지, 조금 느슨해 보이는 느낌은 있어서, 예약 슬롯을 조금 늘리면 서로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오전10시 10명이라면, 15명 수준으로 조금 상향하면 서로 덜 불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ㅎ 단 그분들도 사람인지라, 막 끼어들어서 뭐라뭐라 하시는분들 한테는 그닥 따뜻하게 서비스하지 않는걸 봤습니다. 사람이라 당연한거 겠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죠^^
저도 20년 넘게 뉴질랜드에 거주 하면서 영사관에 여러번 방문했고 영사관 직원분들께 불만 없어요.늘 친절하고 성심껏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지방에 거주하는지라 영사관 방문 하려면 어차피 하루를 온전히 비워야 해서 업무 기다리는 시간은 개의치 않습니다.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그동안 1시간 기다려본적은 없어요.
제가 궁금한건 왜 아직도 코비드 상황과 같은 예약제 방문인지..여기서 이런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예약제가 교민이 편해서인지 영사관 직원분들 일하시기 편해서인지..다른 불가피한 이유가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네요
자영업자인 미용실하고 동일 선상에 두는거 보니 참 할말이 없습니다.
영사관은 돈벌려고 오픈한 가게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관리하는 공무원이 일하는 부서입니다.
개인 사업자가 아니에요. 여권, 비자, 재외국민 출생신고 사망신고 , 증빙업무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영사관이 예약제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입니다.
전 이미 외교부랑 신문고에 신고 했습니다.
이건 업무 태만입니다
예약제 하면 불편한게 월~ 금 일하시는분들 아주 가끔 아주아주 가끔 갑자기 시간이 한가해졌을때 건설일 하는데 비가와서 일못간다던지....아이가 아파서 아이 픽업 하면서? 영사관 업무보고 싶은데 보질 못해요. 그게 불편하고 예약제 에서 좋은건 내가 원한 시간에 업무보러 가면 내 앞에 기다리는 사람 없어서 좋긴 한데... 이래저래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잘 의논 해서 시간 엄청 잡아먹는건 예약제로 그게 아닌건 예약 아니어도 가면 업무 볼수있는건 어떨가요?..
저도 작년에 지방에서 예약하고 4시간을 달려서 시간 맞춰 달려갔더니 점심시간 때문에 기다려야 된다는 말을 전체 직원들이 저를 둘러싸고 일대백으로 돌아가면서 편먹고 한마디씩 하는데ᆢ진짜ᆢ지금도 생각하면 열이 올라오네요. 예약을 점심시간에 받지를 말든가ᆢ
심지어 점심 시간 마치고 서류 찾으러 갔는데도 성이 안 풀렸는지ᆢ저한테 또 한 소리 하더이다.
영사관 직원들 일하는 거 생각하면 정말 고개가 절레절레 입니다.
저는 예약제 하고 난 후에 더 편하다고 느껴졌어요 전에는 점심시간 전후처럼 몰리는 시간에 너무 몰려서 서류 하나 떼거나 뭐 찾으러 가는 것도 줄 서있고 오래 기다렸는데 요새는 금방 되니 좋아요 예약하고 가니 더 신경써주시는 느낌도 받았구요
미리 약속만 잡아 놓으면 신속 친절 두가지가 따라오니 전보다 좋네요
솔직히 예약제를 하나 안하나 각각 장단점이 있겠죠 교민 수가 워낙 차이나니 웰링턴이랑 비교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이렇게 글이 올라오니까 제 의견도 남겨보긴 하는데.. 원래 만족하는 사람은 딱히 얘기할 일이 없으니.. 불만있는 사람이 더 많은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암튼 저는 예약제 좋다고 생각해요
오클랜드 사시는 분은 예약제 싫으실 것 같아요. 시간 날때 가고 싶은데, 예약 하려면 번거롭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데, 그 외 지역에 사는 교민 들은 예약제가 조금 더 좋게 느껴져요. 시간내서 오클랜드까지 몇 시간 운전해서 가는데, 거기서 기다리는것 보다 미리 예약하고 빠르게 일보고 다른데 가는게 낫거든요. 뭐 저는 그래서 예약제가 좋네요.
어제까지 저도 예약제가 이해 안되었던 1인 입니다만...
어제 오전에 시어머니 상을 갑자기 당하고 여권은 없어서 멘붕오고...
오후 2시에 통화하고 4시반에 도착해서 (4시에 업무 마감인데) 직원 한분씩 퇴근하는데도 5시 넘어서까지 저희 땜에 혼자 남아서 수고해 주셨어요.
저희 가고나서 정리하고 퇴근하셨으면 분명히 엘리베이터도 멈춰서 12층에서 걸어 내려오셨을껍니다.
정말 긴급하거나 사정이 있을때는 손발벗고 도와주십니다. 지금 남편 공항에 잘 갔고요 너무 감사드려요(성함을 몰라서..)
예약제가 편함. 몰려서 긴 대기할 필요도 없고 긴급요건은 긴급으로 또 할 여지도 있고.
다양한 사람 다 만족하는 일은 그 어떤 곳에서도 불가능
아참. 그리고 공무원도 세금 냄.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이 잘 안되는 경우는 준비를 제대로 안해온 경우가 거의 상당수.
그나저나 예전에 예약제 아닐 때 자기차례 아닌데도 끼어들어서 창구에 와서 막무가내로 요구하던 그분들은 지금은 뭘하면서 살고 있을까?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도 개인적으로 예약제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