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위 웹사이트를 보니 반입 예정이신 품목들이 대체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산물 종류(예: 오징어, 멸치)는 말린 것이면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채소 종류 (깻잎, 파, 무말랭이) 또한 "..preserved, pickled.."는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김치양념은 "..preserved, pickled.."는 가능하다고 하니 "fermented"를 강조해서 설명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는 굳이 김치 양념이라고 하기보단 그냥 (발효된) 김치라고 하면 복잡함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국장, 소스, 사골국은 기본적으로 육류 미포함 그리고 시판 제품 즉 상업적 포장 제품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예를 들어서 "양념치킨소스"를 그대로 "..chicken sauce"라고 하는 것은 괜한 오해와 시간 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chicken"은 생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골국은 시판 제품이면 굳이 냉동으로 가져오지 마시고 실온으로 가져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냉장보관 불필요, 요리 불필요, 섭취 전 다시 데우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
그리고 혹시 꿀이 들어간 것은 시도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양념에도 꿀을 넣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꿀이 포함된 제품은 피해서 가져오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포장지에 꿀 그림이 있다면 난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걀이 들어간 것도 민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 시판 제품이어야 하며 예를 들어 마요네즈 같은 소스 제품일 경우 달걀 함량이 20% 미만이어야 하며 냉장보관이 불필요한 경우에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위에 정보는 웹사이트에 있는 내용이지만 구체적인 품목에 대한 확인은 없어 긴가민가하신 품목은 확실하게 알아보시거나 안 갖고 오시는 걸 권해드리고, 아래에 영어 설명도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문제 없이 입국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