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담낭 (쓸개) 담석 수술(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뉴질랜드에서 담낭 (쓸개) 담석 수술(치료) 해보신 분 계신가요?

13 2,991 덤블도어

안녕하세요. 항상 코포를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휴가차 한국에 온김에 건강검진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담낭(쓸개)에 담석이 발견됐습니다. 통증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진찰한 병원에서는 크게 위험할것 같아보이진 않고, 요즘은 수술 안하고 그냥 놔두는 경우도 많다고 하십니다. 

(혹시나) 수술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대학병원 전문의 선생님 만나서 상담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출국이 3주가 안남았네요. 지금 한국은 의사선생님 파업도 있고 그래서, 큰 병원은 예약 잡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제가 뉴질랜드에서 병원을 가보고 싶다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GP 선생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지 아님 스페셜리스트 바로 볼 수 있는지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비용이 걱정이 됩니다. 한국에서는 복강경 수술 간단하게 많이 하던데...

뉴질랜드에서는 바로 급하게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라면 무료라고 들었는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자비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요?

참고로 사보험은 있는데, 커버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정확하기 않아서, 일단 사보험은 없다는 가정하에 안전하게 수술을 받는다면 비용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관련 경험 있으신 분 공유 부탁드리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코파이
제가 제작년에 담낭제거수술 했는데 보험처리해서 한 $12000 정도 들었습니다
덤블도어
보험 처리를해도 $12000 이나 드나요... ㅠ 수술은 어떠셨는지요
초코파이
제가 헷갈리게 썼네요.
보험처리해서 저는 한푼도 안들었지만 인보이스 온거 더해보니 그정도 가격이었어요.
수술은 잘 되서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 복강경 흉터가 조금 남긴 했어요
greenridge
저는 여기서 한 5년 정도 고생하다가 한국가서 수술한 케이스인데요
오ㅡㄹ랜드서 응급실만 세번 갔었는데 통증이 사라지면 피검사 엑스레이 문제 없으니 집에 보네드라구요
휴가중  시골의 한 병원 응급실 갔더니 거기서 씨티 찍어서 담석 발견하고
그냥 한국 갔었습니다    그때가 코로나 시국 이어서 대기해 놓아도 언제 될지
모른다고 했었거든요
비용 같은건 모르는데 일단 촬영한 영상 씨디로 가지고 오셔서
혹 여기서 아프면 응급실 갈때 가지고 가서 보여 주면 어떨까 쉽네요
의사가 위험 하다고 안했으니 뭐......
한국서 수술하고 4일 입원하고 보험 처리하고 200 정도 들었습니다
안아프다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전 죽는줄 알았습니다
한국서 검사한거 다 씨디에 담아서 오세요
덤블도어
경험담 감사합니다. 일단 어떻게 될지모르니 씨디에 담아놨습니다
rosh
금년 4월 말에 담낭 절제 복강경수술을 받았습니다.
몇년전 아파서 응급실에 갓더니 담낭에 돌이 있다하더군요.
GP가 노쇼병원에 리퍼를 했는데 순서가 되니 연락이 와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별로 증세가 없어 수술을 받을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받는게 낫다고 해서 수술을 햇습니다.
나이 먹어 응급상황으로 수술을 하면 예후가 안 좋을수도 있어서
한 살이라도 젊을때 하는게 낫다고 하여 수술을 받았지요.
덤블도어
대기 기간이 몇년씩 걸린건가요? 엄청 기네요. 수술은 어떻셨는지 궁금합니다. 무료였나요?
rosh
수술은 물론 무료입니다. 뉴질랜드에서 퍼블릭 병원에서 하는 모든 수술은 무료인줄 알고 있습니다.
수술후 2주일 정도 지나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저는 2023년 10월경 전문의를 만나 3개월 시간을 줄테니 결정을 하라해서
금년 4월경 스케줄이 잡혀 수술을 받았습니다.
Passerby
보험이 있으시면 엑세스피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엑세스 피가 500불 이였어서 한국에서 받는것 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한국에서 비용은 실비보험이나 개인보험이 있으면 100만원 이상이니 병원이랑 상담해 보세요.

한국에서 수술하시면 한달동안 비행기 못타시니 유렴해 주시고요.

수술 잘 받으세요
덤블도어
저도 엑세스 피는 500불 입니다. 한국에선 실비나 사보험은 없는 상태이구요.
사보험으로 수술 만족도는 어떠셨는지요?
한달이면 생각보다 기간이 기네요. 영주권 만료 날짜가 7월 중순이라 생각좀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말씀 감사해요.
greenridge
저는 수술후 2주뒤에 비행기 탔습니다
별 탈없이 도착했구요
제 기억에 대장 감사가 한달 동안 비행기 못탄다고 해서
대장 감사하고 코로나 걸려서 일주일 뒤에 복강경으로 수술 했습니다
그리고 2주??? 3주??? 뒤에 뱅기 타고 돌아왔구요
자세한건 의사한테 물어보세요
제 기억이 틀릴수도 있으닌깐요 
암튼 결정 잘하시고 치료 잘받으시길....
30분정도 온몸에 진땀 나고 숨쉬기 힘들고 어떤 자세로 누워도
불편하고 팔도 저리기도 하고.... 
통증이 시작되면 뭐....    증상이 이렇습니다
어떤날은 통증이와서 차타고 노쇼 호스피탈 도착해서
접수하고 나니 괜찮아진적도 있습니다  ㅋㅋ
한번은 갔다가 그냥 돌아온적도 있구요
출산의 고통보다 더한게 담석 통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잘결정하시고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아...  전 처음 통증생기고 난뒤에 노니 쥬스를 우연히 알게.되어서
 매일 조금씩 먹었는데  한 일년정도 괜찮다가 코로나때 한 두어달
노니 쥬스 구입이 어려워 안먹었더니 다시 제발 했었습니다
우연 일수도 있고 뭐... 암튼 그랬습니다
참고 하시라 경험담 적었습니다  이만...
Passerby
수술 만족도는 최상이였습니다.  laparoscopic 수술이라 다음날 퇴원했고, 수술후 통증이 다 없어지는데는 1주일이면 충분했습니다. 입원기간동안 담당 간호사가 계속 몇시간마다 확인해주고 필요한거 있는지 계속 물어봐주셨어요. 한국에 보험이 없는 상태고 증상이 없으시다면 여기서 받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nzland91
GP 도움 받아서 수술은 가능하지만 비용 ,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국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나라는 수술도 기간, 나이 그리고 다른 기록 봐 가면서 해주고, 너무 까다롭기 때문에 몸을 생각해서 수술 하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Total 48,973 Posts, Now 4 Page

3 인기 Healthy home certificate가…
봉이정 | 조회 1,316 | 2024.06.11
2 인기 카페 비즈니스 사업
Jokono | 조회 2,332 | 2024.06.11
2 시티 피지오
candy65 | 조회 569 | 2024.06.10
3 인기 IRD office walk in 가능한가요
drummer | 조회 1,824 | 2024.06.10
8 인기 시민권
강한잡초 | 조회 2,180 | 2024.06.10
1 인기 누수 일까요?
Nannypiggins | 조회 2,136 | 2024.06.09
인기 수의사분 찾습니다.
로젤 | 조회 1,114 | 2024.06.09
4 인기 아파트 배란다....
치키매니아7 | 조회 2,435 | 2024.06.08
인기 지갑 분실했습니다ㅠㅠ
내지갑 | 조회 1,947 | 2024.06.08
단발머리 미용실
uneee00 | 조회 777 | 2024.06.08
5 인기 렌트 주의사항
DB아빠 | 조회 2,993 | 2024.06.07
1 PRIMMED GMC200 초록홍합 파스 어디…
welcomepa | 조회 739 | 2024.06.07
1 식기세척기 수리
지동영 | 조회 642 | 2024.06.07
1 인기 부산 숙소
ke | 조회 1,927 | 2024.06.06
1 인기 홈스쿨링
keri9596 | 조회 1,698 | 2024.06.06
얼굴 경락관리
크림단추 | 조회 766 | 2024.06.06
1 아크릴판!
뉴질해피 | 조회 953 | 2024.06.06
3 인기 와이에케
Anfrha | 조회 2,012 | 2024.06.06
2 인기 양철지붕 상태 체크 및 수리
tchu | 조회 1,239 | 2024.06.05
5 인기 Wise 돈보내는 방법
대구깽희 | 조회 1,351 | 2024.06.05
2 인기 괜찮은 치과 아시는분
정연권 | 조회 1,547 | 2024.06.05
이삿짐 반포장 해주시는 업체
styler | 조회 810 | 2024.06.04
2 인기 집 보험관련 최신기사
ilovejade | 조회 2,083 |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