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티의 한 작은 한식당에 갔는데 거기의 특별메뉴인 탕류의 하나를 주문하였는데 그냥 냉장고에서 레토르트 파우치 (3분카레처럼 찢어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면되는 음식)에 들어있는 탕을 그냥 전자랜지에 돌려 그릇에담아 파시더라구요...
식당 이름답지안게 요리를 하지안고 그냥 봉지를 쭉 찢어서 전자랜지에 뎁혀 손님한테 내주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잘 살펴보니 모든 특별메뉴 탕류들은 그집 내장고의 인스턴트 봉지에든 음식이름과 동일하였습니다.... 어떻게 식당에서 요리를 안하시는지..... 그래서 그런지 거긴 지지고 볶고하는 소리도 안들리고 음식만드는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모 인스턴트니까 음식맛은 말할것도 없고 내용물도 허술하죠...
냉장고가 손님이 안보이는 위치에라도 있었으면 그냥 이집은 맛이 없는집이구나 하고 말겠는데 그 냉장고가 손님이 버졌이 보이는쪽에 있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