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친구가 한국에서 유학원 소개로 어학연수 를 떠나게되었는데요.
최근에 이해 할수 없는 일을 들어서 혹시 이문제를 격은 분이나 아시는 분있으시면
제 친구는 유학원에서 학원을 소개 받아서 다니게 됬는데 그 학원에 연계된 홈스테이 에이젼트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현지인 홈스테이를 1달동안은 무조건 해야 된다고 하면서 홈스테이를 지정해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240불을 먼저 받아 가고 한달치 홈스테비를 일시불로 받아 같답니다. . 홈스테이비는 주당 240불로 말해줬나봐요.
여튼 이래 저래 한달이 다 되어서 그다음 홈스테이 비는 어떻게 내야 하냐고 하니깐 주인 아줌마가 은행 계좌를 가르쳐 주면서 그곳으로 붙이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그곳으로 돈을 붙이는데 주에 220불이라고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 240불로 알고 있었는데 왜 220인지 의아 해 하고 있었는데. 그 학원에서 일하는 한국여자가 1달다 되어 가는데 홈스테이 비 어떻게 낼거냐고 물어봐서 유학생이니깐 아직 처리를 못했거니 해서 물어 봐준줄 알고 아줌마한테 애기해서 요번주 냈다고 하니깐
그여자가 길길이 날뛰면서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면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의아해서 물어보니 학원을 통해서 돈을 내야 한데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주에 240불을 학원을 통해서 내야지 직접 주인한테 내면 안되는거라고 막 뭐라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그 홈스테이 업체 사장하고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통보 하고 그 홈스테이 아줌마 한테 향후 불이익이 갈거 같다고 겁을 주더래요... 그래서 친구는 황당하고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불이익 갈까봐 걱정만 잔뜩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가는 의문이 처음에 소개비 명목으로 240불을 받아 갔으면 됬지 매주 20불씩 받아 가는 이유는 뭘까요? 그 홈스테이 업체 주인이 홈스테이에 잘 적응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뒤에서 관리 해주면서 잘 챙겨준는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친구는 그 집에 있으면서 벼룩까지 물려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사장이 홈스테이 아줌마한테 전화 걸어서 또 뭐라고 막 했다네요... 그 학생은 자기 손을 떠난 거라면서 아줌마보고 알아서 하라고...뭔가 챙겨 준게 있어야 떠난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친구가 알아보니 학원에 다니는 사람들은 절반정도는 홈스테이 주인에게 직접 송금을 하고 있고요. 나머지는 처음에 학원 왔을때 홈스테이 업체에서 20불씩 떼어 간다는 동의서에 싸인을 하고 설명을 받고 돈을내고 있다 합니다.
여기서 전 많이 화가 났는데요. 일단 지속적으로 주에 20불씩 아무런 하는 일도 없이 심지어 사장이 있는것도 몰랐답니다.. 전화 한통 받은적 없구요. 한달에 4주면 80불이고 12달이면 1000불 가까이 되는 금액을 뜯어 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더군다나 그 친구는 초기에 들어 올때 소개비외에 주중마다 그런 추가의 금액이 들어갈꺼란 설명을 받지도 못했고 그런 동의서에 싸인도 안했습니다. 그 학원을 관리하는 여자의 부주의인지는모르지만 어째뜬 그런 설명도 안들은 상태에서 억울하게
수업 받는 교실에서 따른 학생들 다 보는 앞에서 쏟아된 여자나 여태까지 전화 한통없이 주에 20불씩 80불 그냥 뜯어간 홈스테이 사장이란 사람이 띡하니 홈스테이 아줌마 한테 전화 해서 내 책임 아니니깐 알아서 하란게 말이 되는 일인지... 그럼 아무 일도 없이 320불 받아간건 뭐지요? 솔직히 홈스테이 에이젼트 라는게 그냥 홈스테이 원하는 현지인들 연락처 받아 놨다가 학생들 연결 시켜주는게 다인거 같은데 연락처 준걸로 240불 받았으면 됬지 1년에 1000불씩 계속 받아낼 속셈이였다는건가요?
솔직히 뉴질랜드 10년 거주하다가 한국온 교민으로서 유학원에 이런 생리 잘 들어서 알고만 있었는데 지인이 당하니깐 정말 황당하네요. * 어째든 저는 주당 20불씩 따로 낸다는 동의서나 설명 없이 그냥 80불을 가져간것은 엄연한 사기라고 보고요. 그쪽의 부주의로 설명이 있었든 없었든지 간에.. 그런 내용 없이 순수 홈스테이 비만 240불인지 알고 냈는데 20불을 가져간건 도둑질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 향후 설명 없이 친구를 마구 나무란것은 모독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냥 기분나쁘다고 생각하고 잊어 버릴일같기도 하지만 그런일을 당하셨거나 좀 아시는 분은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뉴질랜드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홈스테이 계약서를 작성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총 $240불의 주당 비용에서 홈스테이 주인에게 $200불이 가던 $220불이 가던 계약서에 $240불로 되어 있으면 $240불을 내셔야 하는 것이지요. 자신도 모르게 홈스테이 비용의 일부가 다른 곳으로 새어 나간것이 사실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비단 어학원 뿐만 아니라 중고등 학교에서도 유학생의 홈스테이 비용 중 몇 퍼센트는 홈스테이 컴퍼니에게로 들어갑니다. 홈스테이 집 주인이 홈스테이 컴퍼니와 그렇게 계약을 맺은 것이지요. 학원 측 입장에선 당연히 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홈스테이 집 주인이 문제가 되는 케이스라 사료됩니다. 홈스테이 집주인 입장에선 어차피 같은 금액이라 학생에게 직접 받으면 유리한 점이 당연히 생기겠지만(세금이나 빠른 입금), 홈스테이 컴퍼니에선 이런 집주인에겐 다시 집을 소개 시켜주지 않을려고 하겠지요...암튼 어학원 측에서도 이런 사실을 다 알고 있을텐데, 학생에게 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은 책임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의 $20불은 홈스테이 컴퍼니가 먹었거나, 어학원에서 직접 홈스테이 알선을 했을 경우 어학원에서 $20불을 가져가게 되는 것이고, 뉴질랜드에선 어학원에선 대부분 홈스테이 컴퍼니를 끼고 하는게 통상적이고, 매우 보통의 일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친구분 기분이 풀렸으면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의 경우도 집을 렌트할 경우 처음 레팅비로 1주치 +gst를 세입자에게 받고, 차후에는 매주의 렌트비의 8%-10%를 부동산 회사에서 매주 챙겨갑니다.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제 친구가 주당 20불의 금액이 소개비 명목으로 빠져 나가고 그리고 제친구는 다른 학생들은 전부 작성했다고 하는 그러한 주당 소개비 명목으로 되어 있는 계약서와 동의서에 홈스테이 컴퍼니 또는 유학원의 부주의로설명을 듣지 못했고 그리고 싸인을 안했기때문에. 설령그런게 통상적인 의례라고 해도 분명히 그 학원과 홈스테이 컴퍼니의 잘못 이 맞지요? 솔직히 80불이라는 금액이 큰 금액이 아니라 하여도 학원의 그 몰상식한 아줌마와 전화로 무례하게 집주인에게 애기한 홈스테이 사장에 대해서는 사과를 받고 싶은 심정이네요.
소개비 명목으로 돈를 가져 간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수수료라는것은 서비스를 해주는 대가로 받는 돈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주당 20불씩 계속 홈스테이 컴퍼니 측에 낸다는사실을 솔직히 말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그리고 최소한 주당 20불씩 낸다면 학생측 관리를 홈스테이 사장이 책임 지고 돌바줘야 하는것 아닙니까? 아예 소개만 시켜주고 발뺄꺼면 처음에 소개비 명목으로 낸 240불만 받아야 하는게 아닌지 싶네요. 유학생이 처음에 말도 잘 안통하고 애로 사항이 큰건 상식적인 일이고 홈스테이를 다른곳으로 바꾸거나 하고 싶을 때도 있을텐데 뒤에서 그냥 지켜만 보면서 돈을 매주 받아 먹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여튼 많은 답변 감사 드립니다. 상의 해보고 전화해서 따질지 말지 결정해야 겠네요~ 모두들 감사드려요.
얼마를 받건 허황된 금액이 아니고 허용될만한 금액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유학 후 최소 한달은 꼭 홈스테이에서 살아야한다는 규정을 만든것은 소개비 240불에 80불 해서 유학생 1인당 320불은 그냥 먹고 들어가는 셈이네요. 유학생으로부터 이익을 취하는 수준이 엄청나군요. 이런유학원은 유학생이 돈으로 보이기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합니다. 학생의 미래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유학원은 절대 아닙니다. 유학원 이름을 좀 적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름을 적어도 별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ㄴ 4년전 정착서비스료는 2300불이었습니다. 그거내고도, 차살때도 자기들끼리 수수로 받는 곳으로 데려가고, 집도 아는 부동산 에이전트(중국인)로 데려가서 지역도 유도할려고 하고...무엇보다, 이 정도 돈으로 이런저런 서비스해주는걸 고마운줄 알아라는 자세로 일을 하는게 완전 싫어서 선불...생각해보니 1300불이네요. (3일동안 공항픽업, 몇군데 차 태워준것밖에 받은 서비스 없죠. 아 소개해준 중고차가게에서 차를 샀죠.)
그때 알아서 하겠다 전화했더니 원랜 잔금도 받아야 하지만 자기가 봐준다는 식으로 알았다 하더군요....
그뒤로 제가 트레이드 미로 부동산 알아서 원하는곳에 렌트하고, 한인들과 떨어져 지내고...아는 사람 한명없고 동서남북 분간도 못하던 곳에서 4년이 지나 이젠 현지 정식교사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