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개
2,068
21/08/2011. 22:34 shezgreat (119.♡.107.185)
내년에 인터가는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알바니주니어 하이스쿨에 보내려고 하는데 학교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주변에 그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분이 없어서 학교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요. 어떤분은 학교 인터과정이 4년이고 한국아이들도 아주 많다고 하는데 보통 여기 인터과정이 2년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그학교에 대해 아시거나 아이가 다니고 있으신분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도 아이를 1년반정도 보낸적이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한국학생들이 너무 많아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학생에게는 아주 좋지 않은 환경으로 생각됩니다. 오클랜드에 한국인없는 곳이 어디있느냐 하시겠지만 잘 찾으시면 인터중에서 한국아이들이 없거나 적은곳 많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면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하려한다면 전 제 가족이라면 만류하겠습니다.
제 딸아이가 지금 year8 에 재학중인데요,,,아시안 차별이라는 말씀은 개인적인 것 같구요,,어딜가나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된 학교라서 선생님과 학생간의 유대관계가 아주 좋아요. 저는 상당히 만족하는 편이예요,,아카데믹쪽으로 강하구요,,,주니어스쿨 시범학교라서 여러가지 시도하는 것도 많고,,,Decile 10 학교라서 전반적으로 학부모 수준도 높은 편이예요...한국유학생 많은 건 인정합니다만 대부분 교민자녀들은 잘 적응하면서 생활 잘 합디다 제 주위만 봐도 그렇고요...
맞짱뜬다, 선배가 모이라고 한다, 인사를 안한다고 꾸중을 듣는다, 선배가 누구 누구와 놀지 말라고 한다 등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면도 있을것이고 어디나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어느 컬리지에서 일어난다는 일들이 그 학교에서 일어난다는 말을 듣고.. 뜨악~ 했답니다.